중국 연변 ‘10대 공정’ 추진…민생 넘어 동북 전략 강화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교육·의료·에너지·문화·환경을 총망라한 대규모 민생 프로젝트를 전면 가동했다. 단순한 생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인구 유출을 막고 접경 지역의 전략적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변주 정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생활 10대 공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 패키지다. 수변 생태 복원부터 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 개선까지 생활 전반을 포괄한다. 지방 차원의 개발 계획이지만, 추진 범위와 내용은 사실상 국가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우선 연길시를 가로지르는 옌지허·부르하통허 일대는 대대적인 생태 정비를 통해 고급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시에 천연가스 직공급 관로를 구축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교육·의료 분야 투자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