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 원정서 2대2로 심양심북팀과 무승부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과 심양심북팀이 뜨거운 화력대결을 펼친 끝에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점 3점 추가를 노렸던 연변팀은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심양심북팀과 연변팀은 1일 오후 4시 심양체육학원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륜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외적용병 허싸이(9번)선수를 앞세운 심북팀도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쫓고 쫓기는 공방전끝에 량팀의 대결은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기선을 제압한건 연변팀이였다. 전반 7분만에 고만국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허파선수가 선제꼴을 작렬시키면서 1대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심북팀을 위협했다. 40분경 한국용병 홍진섭선수가 고만국선수를 교체해 들어갔다. 전반전은 연변팀이 1대0으로 앞선채 마감됐다.
후반 심북팀은 공격활로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57분경 조긍영감독은 리훈선수를 빼고 크로아찌아적 공격수 이반 보직을 출전시켰다. 보직선수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유기적인 패스련결을 통해 기회를 엿보던 심양심북팀은 64분경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17번 백범선수가 연변팀 왼쪽 수비벽을 허물며 강력한 슛으로 꼴망을 갈랐다.
이후부터 량팀의 치렬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중원부터 격렬한 몸싸움과 압박이 이뤄지며 승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었다. 78분경 코너킥기회를 리용해 홍진섭선수가 팀의 2호꼴을 터뜨렸다. 이반 보직선수가 상대 꼴키퍼의 시선을 막아준 덕분이였다. 심북팀은 후반 막판 뒤심을 발휘했다. 88분경 연변팀은 외적용병 허싸이선수에게 통한의 동점꼴을 내주며 땅을 쳐야 했다.
경기 말미까지 량팀은 계속해서 꼴을 노렸지만 결국 추가꼴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7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복건준호팀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 불러들여 자웅을 가린다
BEST 뉴스
-
연변 룽딩, 상하이 원정서 무승부...3경기 무패 행진 지속
[동포투데이] 5월 4일 중국 갑급리그 7라운드에서 연변 룽딩 코시안이 상하이자딩훠롱과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상하이자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중원... -
연변 룽딩, 산시 연합에 2-0 완승...4경기 연속 무패 질주
[동포투데이] 연변 룽딩이 산시 연합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홈에서 열린 중국 갑급리그(中甲) 8라운드에서 연변은 경기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추가골로 승리를 굳혔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도밍구스의 코너킥을 황전페이(26)가 ... -
모순의 집합체? 연변룽딩 이기형 감독의 빛과 그림자
[동포투데이]연변룽딩FC의 이기형 감독은 중국갑급 리그에서 독특한 지도 스타일과 전술적 유연성, 그리고 뛰어난 임상 반응 능력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수비수 출신이지만 공격 중심의 전술을 추구하며, 팀의 전반적인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입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 -
연변룽딩FC, 딩난간롄에 3-0 완승… 홈 4연승 달성
[동포투데이]중국 갑급리그 10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홈에서 딩난간롄(定南赣联)을 3-0으로 꺾으며 리그 홈 4연승을 이어갔다. 5월 26일 열린 이번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후쯔첸(胡梓谦)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상하이 하이강 출신의 황전페이(黄振飞)가 선제골을 기... -
연변 룽딩, 수저우 둥우 꺾고 홈 5연승 질주…‘한국인 사령탑 더비’는 무산
[동포투데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중국 2부리그) 11라운드에서 연변 룽딩이 수저우 둥우를 2-1로 꺾고 값진 홈 5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승리는 상대 수비수 후진의 자책골에서 비롯됐으며, 연변 룽딩은 시즌 중반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일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