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 지도자 100여명, 남아프리카 국민 10만명 참가

【동포투데이】김정 기자= 남아프리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추도식이 10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장중하게 진행되었다.
유엔 반기문 총장, 미국 오바마 대통령, 쿠바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 영국 캐머런 수상,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벨기에 르테름 총리와 필립 국왕,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남아프리카 주마 대통령,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과 부시 전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대통령들과 주요 지도자 100여명 및 남아프리카 국민 10만명이 비속에서 추도식에 참가해 남아프리카의 국부(国父) 만델라를 애도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었으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
만델라, 1918년 생으로 향년 95세.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흑인들의 자유를 위해 70년을 분투, 옥중에서 27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보냈으며 인류의 민주와 자유를 위해 자기의 평생을 바쳤다. 참으로 만델라가 생전에 쓴 자서전과 같이 “자유의 길은 쉽지 않았다.”


사진은 추도식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기립을 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만델라 전 대통령의 규소조각상이 12월 7일,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 “슈퍼노인 규소조각상 예술관”에 전시됐다. 소개에 따르면 이 규소조각상은 시안의 슈퍼인조각연구원의 15명으로 구성된 팀이 두달남짓한 시간을 들여 완성한 것으로 만델라 90세 때의 사진을 조각한 것이다. 사진은 전시를 위해 공작일군들이 만델라 조각상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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