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가부도의 날' 허준호, 더욱 짙어진 감정 연기 '깊은 몰입감'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8.11.28 09:4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다운로드 (3).png▲ 사진 제공 : CJ 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배우 허준호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카리스마를 완연히 지운 열연을 펼친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실미도'의 조중사,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전라도의 큰 손 김성한, '인랑' 공안부장 이기석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와 폭발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허준호가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평범한 가장 '갑수' 역을 맡아 IMF 당시 소시민을 대표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허준호는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갑수로 분했다. 이에 허준호는 정감 넘치고 인간적인 면모부터 예고되지 않은 위기를 맞고 고군분투하고 끝내는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위태로움을 소화, 슬픔과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그린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앞서 허준호는 "당시의 보통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기에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국희 감독은 "갑수로 몰입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무서운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든 허준호가 선사할 묵직한 여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최근 조직의 우두머리부터 사이코패스 살인마까지 악역의 새 역사를 쓰며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던 허준호가 이번 작품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카리스마를 온전히 지운 국민의 대표로 등장, 무너져가는 회사와 가정 그리고 가족을 지키려는 절실한 마음을 담아낸 진솔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명불허전 허준호의 명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오늘(28일) 전국 개봉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국가부도의 날' 허준호, 더욱 짙어진 감정 연기 '깊은 몰입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