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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조경숙, 최명길 엇갈리는 행복과 분노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9.1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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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 모녀’ 조경숙, 뒤엉키는 욕망 속에서 홀연히 자리 잡은 ‘선(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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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8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 5회에서 최명길(조윤경 役)은 김명수(구재명 役)의 계략으로 2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되고 조경숙(조윤경 役)은 아이가 뒤바뀐걸 모른 체 키우며 그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2년이 지나 출소한 최명길은 자신과 남편이 이룬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자신들의 편이라 생각했던 이훈(홍인철 役)마저 지수원(서은하 役)과 결혼을 하고 배신자가 되었단 걸 알게 된다.

그 뒤 모든 원망을 가진 체로 다시 찾아간 ‘제이화장품’ 본사에서 우연히 조경숙이 키우고 있는 자신의 아이 ‘구해준’과 마주치며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은 밝은 미소를 지었지만 곧이어 나타난 조경숙과 김명수에게 살인자라 소리치며 특히 조경숙에게는 “당신 어머니 회사니까 당신도 책임이 있어요. 당신 아들도요!”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감방동료와 초라한 여관방에서 지내는 본인의 현실과 점점 거대해지고 강해져만 가는 복수의 대상들과의 차이를 깨달으며 또다시 좌절에 빠졌다.

한편 최명길에게 비난과 모욕을 받은 네 사람은 조경숙의 집에 모여 모두 최명길에 대해 비난을 했지만 유일하게 조경숙만은 “피해의식이 클 거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잖아.”라며 최명길의 아픈 마음을 걱정하고 두둔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만의 섬세한 연기로 극 중 유일하게 ‘선(善)’을 보여주며 가족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사랑과 헌신을 다하는 ‘외유내강’형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조경숙은 영화 ‘해무’, ‘마더’, 연극 ‘맨프럼어스’, 드라마 ‘별별며느리’, ‘죽어야 사는 남자’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출중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이며 특히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MBN ‘우아한 가(家’)에서 주인공 허윤도(이장우)의 친모인 임순 역으로 출연하며 농도 짙은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소용돌이 치는 욕망과 그로 인해 탄생한 복수만을 위해 길러진 여자의 위험한 사랑과 복수를 그리는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2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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