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 인사들이 요구하는 유엔의 시스템과 입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올해는 유엔창립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유엔창립의 75년은 인류사회가 신속하게 발전한 75년이고 국제형세가 심각한 변화를 일으킨 75년이며 다자주의가 쾌속 발전한 75년이다. 오늘의 세계는 100년 간 없었던 대 비상시국에 들어가 있으며 인류는 이미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 각 국의 이익과 운명은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세계적인 위협과 도전은 강 유력한 전 지구적 대응이 수요 된다.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세계는 어떤 유엔이 수요 되는가?
9월 28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글로벌 온라인(全球连线)으로 유엔에 대한 세계 여러 나라 인사들의 목소리를 담아보았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는 합리하고 공정한 유엔을 수요
브라질 바가스 재단 브라질 - 중국 연구 센터 장 에반도르 카르받류 : 경제, 정치와 군사 실력의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나라가 국제 시스템 내에서는 마땅히 주권의 평등원칙이어야 한다. 이래야만 비로소 유엔의 공신력에 유조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할 수 있다. 오직 견정하게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국제사무에서의 유엔의 핵심작용을 지지해야 다자주의는 더욱 효력 있게 보호주의와 투쟁할 수 있다.
멕시코 푸에블라 공훈 자치 대학교 중국문제 전문가 라켈 레온드 라 로사: 일방주의는 출로가 없다. 국제사회는 유엔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계기로 다자주의에 대한 견정한 지지를 재 언급해야 한다. 대국과 소국은 상호 존중해야 하며 일률로 평등하다는 것은 유엔 헌장의 초심 원칙이다. 유엔은 발전 중 국가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절실하게 제고시켜야 하며 유엔으로 하여금 대다수 국가의 염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 주중 네팔대사 리라 마니 보들 : 소수국가의 일방주의, 보호주의 및 패륜행위에 직면하여 국제시스템과 국제질서가 엄중한 충격을 받고 있기에 각 국은 마땅히 다자주의를 견정하게 지지하는 것으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유지해야 하며 국제사무 중에서 유엔이 핵심작용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그리고 유엔으로 하여금 다수 국가 특히 발전 중의 국가를 위해 공정한 입장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인류운명의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추동해야 한다.
세계는 엄격히 법치를 이행하는 유엔을 수요
미국 쿤 재단 이사장 로버트 로렌스 쿤 : 유엔창립 75주년을 맞고 있는 오늘, 다자주의가 초유의 도전에 직면, 국제사회는 유엔창립의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평화는 기왕지사가 아니고 미래 창조되어야 하는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엔을 대표로 하는 다자주의는 당면 세계를 양호하게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이며 주요 대국들은 앞장서 국제법치의 창도자와 수호자로 되어야 한다.
아프카니스탄 ‘카불타임즈’ 주필 하미둘라 아레피 :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은 각 국이 국제관계를 처리함에 있어서의 거울이다. 유엔은 그 어떤 국가가 국제사무를 지배하거나 기타 국가의 운명을 조종하게 해서는 안 되며 세계 각 국에서 전쟁과 동란의 적의와 도발행위가 초래되는 것을 많은 노력을 하여 해소시켜야 한다. 그리고 공정과 상호 존중의 환경을 창조하고 국제조약과 국제법 규정의 의무가 절실하게 이행되게 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정치과학 협회 회장 발레리 미하일로비치: 유엔은 조정과 개혁을 다그쳐 불합리한 과거의 기제를 폐지하고 제도와 규칙을 통과하여 각 국의 관계와 이익을 조정해야 한다. 대국은 솔선 적으로 주권평등 등 원칙을 지키고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분쟁 등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국제법의 권위성과 엄숙성을 수호하는 한편 선두 적으로 유엔 헌장을 이행하면서 국제법칙의 수호자로 되어야 한다.
세계는 합작추진의 유엔을 수요
폴란드 ‘트리뷴지(Tribune)’ 주필 피터 가지노프스키 : 세계 적으로 성행하는 코로나 19 및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엄중한 충격에 직면하여 오늘 날 유엔창립의 초심을 더욱 돋보이게 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명확히 해야 할 것은 우리가 갈망하는 미래는 오직 다자주의와 상호 합작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지 근린궁핍화(以邻为壑)와 길 막고 담을 쌓기가 아닌 것이며 대화로 충돌을 대체하고 협상으로 협박을 대체하며 공동이익으로 제로섬(零和)을 대체해야 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립 대학교 국제관계 전문가 모리시오 산토로 : 유엔은 보유한 자원을 국제합작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 하여야 하며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지정 정치긴장, 전염병 대유행, 기후변화 등 허다한 문제 앞에서 국제사회는 마땅히 합심협력 하여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수호하고 국제사무에서의 유엔의 핵심작용을 지지해야 하며 국제합작을 추동하면서 공동으로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생안토니오 분교 정치학 교수 존 테일러 : 국제합작을 추진하는 것은 유엔창립 시기의 초심이며 유엔헌장의 중요한 취지였다. 반대로 일방주의, 보호주의와 고립주의는 세계의 시스템 정비를 엄중하게 위협하고 도전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파괴한다. 현재 세계가 각종 엄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더욱 강대한 유엔이 수요 된다.
세계는 초점집중 행동의 유엔을 수요
프랑스 중국문제 전문가 소냐 브레슬레 : 유엔창립 이래의 75년 간 다자주의가 쾌속 발전하고 각 국 이익과 운명이 긴밀히 연관되었다.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합작하여 공동히 도전에 대응하는 것은 이미 국제사회의 광범하고도 일치한 인식으로 되었다. 다자주의를 이행하자면 곧바로 유엔의 초점집중 행동을 지지해야 하며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대화를 추동하고 합작을 추진하는 것으로 공동으로 도전에 대응하는 핵심작용을 발휘해야 한다.
남아프리카 금산대학교 경제 및 상업대학교 학장 잔니 로소우 : 창궐한 코로나 19는 세계의 안정시스템 구축에 엄준한 고험으로 된다. 다자주의를 분명히 견지하는 것은 세계의 안정을 수호하고 공동으로 도전에 대응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각 국은 실제행동으로 유엔이 국제사무에서 핵심작용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 각 국은 단결 협력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것이 요긴한바 냉전사유와 의식형태의 편견을 버려야 공동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
에콰도르 국가 고등연구원 수석연구원 카탈리나 바레로 : 국제사무 중에서의 유엔의 작용이 최근 년에 와서 약화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각국은 절실하게 행동하여 유엔으로 하여금 다자주의를 이행하고 국제시스템에 대한 엄준한 도전과 중대한 변혁에 대응해야 하는 것이야말로 목전 유엔이 직면한 긴급 사명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그리고 각국은 마땅히 다자주의와 국제합작의 중요 승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유엔으로 하여금 초점집중 행동으로 세계의 안전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
BEST 뉴스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대륙을 감동시킨 연변대 식당 아주머니의 졸업식 작별 인사
[동포투데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아, 밥은 꼭 잘 챙겨 먹고 건강 잘 지켜야 해요.” 중국 지린성 연변대학(延边大学) 졸업식에서 나온 식당 아주머니의 이 한마디가 전역으로 퍼지며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6월 20일 열린 2025학년도 졸업식에서, 10년 넘게 학교 식당에서 일해온 류샤오메이(刘晓梅) ... -
“지구촌 한글학교, 어디로 가야 하나”
[동포투데이] 지구촌 한글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의 제10회 발표회가 오는 6월 23일(월)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글학교 관계자와 학계 전... -
79억짜리 ‘맹물 사기’…짝퉁 화장품 전국 유통 적발
[동포투데이]‘정품’을 가장한 짝퉁 화장품이 대거 국내에 유통되다 상표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용기부터 포장까지 진품과 똑같이 만들어졌지만, 실상은 핵심 기능 성분이 빠진 ‘맹물’ 수준의 제품이었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SK-II, 키엘... -
한국과 스페인, 문화로 마음을 잇다…‘2025 코리아시즌’ 마드리드 개막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7월 4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대표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며, ‘두 문화, 하나의 마음(Dos culturas, un corazón)’이라는 표어 아래 양국 간... -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현실화…‘핵의 문턱’ 넘나드는 중동
[동포투데이]이스라엘이 지난 6월 13일 이란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며 본격적인 이란-이스라엘 간 전면전에 불을 붙였다. 예고 없이 시작된 이번 공습은 이란 군 수뇌부와 핵 과학자 제거, 나탄즈와 포르도우 핵시설 타격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양국 간 치명적인 보복 공방이 이어지면서 중동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대만 유사시 앞장서라?”… 美 요구에 日·豪, 선 긋고 거리두기
-
中, 상반기 GDP 5.3% 성장…완만한 회복 속 구조개혁 과제 여전
-
“美, 개방형 AI 경쟁 사실상 이탈…中 모델 시장 주도”
-
“풍경도, 사람도 노래였다”… 스타들이 만난 조선족의 숨결
-
中 국방부 “동남아 비핵지대 조성, 단호히 지지…중국이 앞장설 것”
-
젠슨 황 “중국, 미국 칩 필요 없어… 자체 기술 충분”
-
오사카 엑스포에 울려 퍼진 중국의 북소리…문화로 말 건네는 ‘이웃의 손짓’
-
美, 한국에 “중국 조선업 견제” 협력 요청… 에너지·농산물 수입 확대도 압박
-
중국, 세계 성장의 주축 여전… 내수 확대와 소비 회복에 정책 집중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