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월 29일, 제네바에서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계무역조직(WTO) 대변인 키스 록웰은 ‘3인 소조’가 총 이사회에 교부한 신임 세계무역조직 사무총장으로는 나이지리아 후보인 응고지 오콘조-이베아라가 추천 입선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록웰은 세계무역조직 성원국 대표단 단장들이 참가한 비 정식 회의에서 오콘조-이베아라는 최종 모든 성원들의 지지를 받을 확률이 가장 컸기에 ‘3인 소조’는 사무총장 선택에서 심중한 심사숙고 끝에 그를 추천 입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무역조직 성원들은 오는 11월 9일 사무총장 입선 사무를 갖고 총 이사회의를 거행할 때 최종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록웰은 또한 당일 회의에서 미국이 유일하게 오콘조-이베아를 지지하지 않은 세계무역조직 성원국이었으며 미국이 지지하는 사무총장 후보로는 한국의 유명희 후보였다고 덧붙였다.
세계무역조직 제6임 사무총장이었던 아제보도는 사퇴를 밝힌 다음 수개월 뒤인 지난 8월 31일 이임, 1년 앞당겨 임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신임 사무총장의 경선은 지난 6월 8일 가동했으며 도합 8명의 후보가 정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세계무역조직 총 이사회 총재 데이비드 워커, 쟁점해결 기구 총재 대시오 카스티요, 무역정책 심의기구 총재 할랄아스페론드 등이 사무총장 경선 ‘3인 소조’ 성원이 되었으며 지난 9월 7일부터 세계무역조직 모든 성원 대표들과 각각 만남과 아울러 3차례에 거친 절충협상을 했으며 나중에 점차 후보인 범위를 축소했다.
세계무역조직 현행 규칙에 따르면 정상적인 사무총장 임명은 모든 성원들이 일치한 협상을 이뤄내는 방식으로 산생, 다시 말하면 164 성원국 성원이 전부 동의하에서만이 신임 사무총장이 산생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특수 상황에서는 주요 성원들의 투표가 선발방안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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