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오전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C-130 수송기 추락사고로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 국방부는 5일 군인 96명이 탑승한 C-130 수송기가 술루주 졸라섬에 착륙 중 추락해 장병 47명과 지상에 있던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방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군인 49명과 민간인 4명 등 53명도 부상을 입었고 5명의 군인은 행방불명이다. 수색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군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수색과 구조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군당국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군용기가 지상에 추락하기전 밖으로 뛰어내리는 군인들의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고 밝혔다.
PAF(필리핀 공군)의 문서에 따르면, 추락한 비행기는 최근에 미군으로부터 구입한 중고품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PAF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항공기가 꼬리 번호 '5125'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문서에는 항공기가 올해 1월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2월 인수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이 비행기를 넘겼다.
PAF는 1월 성명을 통해 "‘C-130H NR 5125’는 미국 정부가 안보협력원조 차원에서 승인한 C-130H 2대 중 첫 번째"라고 밝혔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2월 'C-130H 항공기 NR5125' 항공기 인수식 연설에서 안보협력 차원에서 C-130H 기종 2대를 확보했다고 확인했다.
로렌자나는 "필리핀은 총 비용 25억 페소(약 5089만 달러) 중 16억 페소(약 3257만 달러)만 부담할 것"이라며 나머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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