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스포츠= 광저우 헝다(중국)는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열린 2013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3으로 패배했다.
유럽축구의 벽은 높았다. 슈팅수 27-2, 유효슈팅 13-0, 볼점유율 72%-28%가 보여주듯 뮌헨이 경기내내 일방적으로 광저우를 몰아부친 경기였다. 수비에 급급한 광저우는 한번의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뮌헨은 전반 40분 프랭크 리베리(30)와 전반 44분 마리오 만주키치(27) 후반 2분만에 마리오 괴체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려 광저우를 3-0으로 완파하고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의 승자와 오는 21일 결승전을 펼친다.
광저우 헝다는 오는 12월 22일 1시 30분(한국시간)에 3위 쟁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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