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허난성(河南省) 정저우(鄭州)지역에 연속 3일 동안 최대 875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민 최소 10명이 숨지고 항공기 운항과 철도, 도로 운행 등이 중단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정저우에는 18~21일 0시 사이 이상기후로 강한 비가 계속 내리는 등 폭우와 집중호우가 쏟아져 평균 강수량 449㎜가 달했다.
73개 관측소(약 38%)의 누적 강수량이 500mm 이상으로 최대 875mm에 달했다. 정저우·덩펑(登封)·신미(新密)·싱양(瑩陽)·쿵이(孔義) 등 관측소의 하루 강수량은 기상 기록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 정저우의 강수량은 20일 16시부터 17시까지 201.9mm에 달해 중국 육상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넘어섰다.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정저우시 창좡(常莊)댐과 궈자추이(郭家咀)댐, 자루허(賈魯河) 등 여러 공사현장이 위험에 처했으며 정저우 도심지역에서는 심각한 침수가 발생해 항공기 운항과 철도, 도로 운행 등이 중단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정저우시에서는 이번 홍수로 10만 여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12명이 사망했다.
홍수가 발생한 후, 현지 당국은 전력으로 긴급 구조에 나섰다. 현재까지 해방군 730명과 무장경찰 1159명, 군용 차량 60여 대, 소방구조대 6760명, 민간 차량 1383대, 민병대 690명, 보트 35척 등 각종 구조장비 25784세트가 투입됐다. 구조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현지 당국은 21일 오전 3시 홍수 대비 비상대응 단계를 Ⅱ단계에서 Ⅰ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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