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0일 오전(현지시각)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순(汪顺)이 1분55초00으로 아시아 기록을 깨며 우승했다.
접영 50m에서 미국의 앤드루가 24초21로 앞섰고 왕순이 0.57초 뒤지며 2위에 올랐다.
배영에서는 왕순 선수가 53.78초로 선두를 차지했고 헝가리 체흐가 0.07초 뒤지며 2위, 하기노 고스케가 3위에 머물렀다.
평영에서 앤드루가 1분26초62로 다시 앞섰고 왕순은 1.01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세토 다이야는 3위로 떨어졌다. 마지막 자유형에서 왕순은 앤드루를 넘어서며 절대적인 우세를 형성했다. 이때 영국 선수 던컨 스콧이 쫓아왔고 왕순은 안깐힘을 다해 스콧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왕순은 중국 수영 사상 유례없는 우승을 자축하며 두팔은 번쩍 들어올렸다.
던컨 스콧이 1분55초28로 2위, 스위스의 데스플란체스가 1분56초17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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