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평화사명-2021’ 합동 반테러 군사훈련 개막식이 러시아 오렌부르크 이스트구즈 사격장에서 열렸다.
이날 초가을의 동고즈 초원은 하늘이 높고 구름이 옅은 가운데 각국 참가 장병들은 모두 전투복장을 입고 대기하고 있었으며 수백대의 검열 장비가 햇빛 아래서 빛을 발했다.
오전 9시쯤 알렉산드르 라빈 러시아 중부군 사령관이 축사를 한 뒤 본격적인 훈련 개시를 선언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SCO 창설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테러에 대응하는 강력한 조치이다”라며 “새로운 합동 작전 방법을 훈련할 것이며 각국 장병들이 성공적으로 훈련을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동훈련의 조감독 겸 중국 측 감독인 자오캉핑(趙康平) 북부전구 부참모장은 인사말에서 “단결은 가장 견고한 힘이며 협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라면서 “우리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훈련은 반드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반드시 원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표했다.
그 뒤 군악이 간간이 울리는 가운데 깃발을 펄럭이면서 분열식이 시작되자 각국 참가 부대원들이 차례로 검열대 앞으로 행진해갔다.
이번 ‘평화사명-2021’ 합동 반테러 군사훈련의 주제는 ‘SCO 회원국 합동 반테러 작전 계획 및 실행’이며 구체적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는 반테러 작전 준비단계, 23일과 24일은 반테러 작전 실시단계로 나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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