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22일 스웨덴에 기반을 둔 국제 민주주의 및 선거 지원 연구소(IDEA)가 22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민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처음으로 '민주 후퇴' 국가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이 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2019년부터이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알제라 TV에 따르면 IDEA가 발표한 보고서는 미국을 민주주의 후퇴 국가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후퇴 현상은 2019년부터 시작되지만 ‘역사적 전환점’은 2020~2021년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심각한 양극화와 주(州) 입법부 투표법 개정은 비례되지 않게 소수 종족의 권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