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법무부장관, 한국인이 된 우수 인재들과 간담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3월 27일 국립국악원에서 과학, 문화, 체육 등 자신의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보유한 귀화자들과 만나 우수인재 유치 방안 등 이민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문화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국민으로서 일체감을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과학, 체육, 예술,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의 귀화 국민 9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상정 선수도 함께하였다.
황교안 장관은 함께한 우수인재들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과학,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나라를 빛내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 이민정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①기회가 된다면, 경험을 살려 공직사회에 진출해 보고 싶다 ②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증에 다른 외국인처럼 이름을 영문으로만 표기하는데 한글도 함께 표기 할 수 없는지 ③우수인재로 국적을 취득했는데, 아직 제도를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많은 질문을 쏟아 냈다.
황장관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은 우수인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일정한 기준을 갖춘 해외 우수인재에 대해서 복수국적을 부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다문화사회에서는 국민과 이민자간의 통합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국력이 쇠락하기도 하고 세계적인 문화융성 국가를 이룰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황교안 장관은 오늘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핵심 인재로 국가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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