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FIFA, 2030 남자 월드컵 3대륙 6개국서 개최

  • 철민 기자
  • 입력 2023.10.07 18:0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89.png

 

[동포투데이]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본부에서 이사회 화상회의를 열고 2030년 남자 월드컵을 3대륙 6개국이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로코, 포르투갈, 스페인이 주요 개최국이 되고 남미 3개국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개막전 3경기를 치른다.


회의는 또 대륙 축구연맹 간 순환 원칙과 경기 개최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원칙에 따라 2030년과 2034년 두 차례 월드컵 유치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FIFA는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아시아축구연맹과 오세아니아축구연맹의 FIFA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날 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을 독자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FIFA는 FIFA 의사회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이 2030년 월드컵의 유일한 공동 개최국이라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국은 다음 유치 과정을 통과하면 2024년 FIFA 대회에서 이번 월드컵 개최권을 공식 획득하게 된다.


한편 FIFA는 2030년 제1회 월드컵 개최 100주년을 맞아 1930년 월드컵 개최지인 우루과이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에서 각각 2030년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


FIFA는 모로코·포르투갈·스페인이 2030년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고 밝혔지만, 남미 3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2030년 월드컵은 3대륙 6개국에서 열리며 아르헨티나, 모로코, 파라과이, 포르투갈, 스페인, 우루과이는 전 세계와 함께 이 멋진 경기와 월드컵 100주년을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FIFA 이사회는 4일 첫 5인제 여자월드컵을 2025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FIFA, 2030 남자 월드컵 3대륙 6개국서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