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제거한 후 유엔이 지원하고 아랍 정부가 참여하는 임시정부 설립 가능성과 가자지구의 미래를 논의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직 미·이스라엘 양측의 논의 아직 초기 단계이고 특히 이스라엘군의 지상 공세의 성공 여부와 달려있으며 어떤 계획이든 중동 아랍 국가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관리들은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난 뒤 가자 지구와의 관계를 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0일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가자 지역의 민간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정부 전략을 천명했다. 그는 전쟁이 세 단계로 진행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국민을 위한 새로운 안보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관리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전쟁 후 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야당 당수 야이르 라피드는 가자지구 통제권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반환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19일 기자회견에서 "가장 좋은 최종 결과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2006년 선거에서 하마스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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