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을 올해 2천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기자지구 인도적 지원 회의에서 최근(정세)에 비춰볼 때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인도주의적 휴전을 신속하게 끌어내고, 휴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방위군의 공습으로 1만 5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앞서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지 않는 한 가자에 연료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며 휴전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7일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9일 지원회의 이후 다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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