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맞춤형 콘텐츠부터 티켓·숙박·굿즈까지 원스톱 서비스
- AI·K-POP 결합해 문화·평화 외교 새 모델 제시

[동포투데이] AI가 한류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UN한국전우방국감사축제조직위원회와 ㈜바월드는 16일, 인공지능 기반 한류 플랫폼 ‘SCL(Smart Culture Link)’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술과 K-POP을 결합한 신개념 팬 서비스를 앞세워, 문화와 평화를 잇는 새로운 외교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SCL은 팬의 행동과 소비 패턴,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감성형 플랫폼이다. 팬들은 AI를 통해 메시지 교환, 디지털 사인, 기념 영상, 굿즈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 예매와 숙박·항공 예약, 일정 관리까지 통합 제공돼 팬 경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아티스트에게는 팬덤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도구가 된다. AI가 팬들의 응원 트렌드와 SNS 반응을 분석해 ‘AI 서포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 팬과의 소통과 커뮤니티 운영을 한층 정교하게 지원한다.
협약을 주도한 고낙술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AI와 한류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문화로 평화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K-컬처 외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SCL을 통해 세계인에게 감사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완 ㈜바월드 대표이사는 “SCL은 감정과 데이터를 함께 읽는 지능형 플랫폼”이라며 “AI·K-POP·평화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AI 기반 한류 콘텐츠 공동 제작, 글로벌 팬 커뮤니티 운영, 공연·관광·쇼핑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월드는 이번 프로젝트가 한류 산업의 고도화와 팬덤 문화의 성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EST 뉴스
-
韩 전문가들 “반중 집회, 국익 해친다”…미국과 힘겨운 협상 속 대중 관계 관리 절실
[동포투데이] 한국 사회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격화되면 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과 힘겨운 협상을 이어가는 만큼, 이런 집회가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한국 전문가들의...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트럼프 “일본 5,500억 달러·한국 3,500억 달러… 모두 선지불해야”
[동포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0조원),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선지불(upfront)’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정부가 “보장 없는 투자 요구는 금융위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6일 로... -
트럼프, 대만 4억 달러 군사지원 보류…중국 달래기 포석?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억 달러(약 5,500억 원) 규모의 대만 군사지원안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의회에 보고된 대만...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반중 집회 격화, 김민석 총리 "강력 대응" 지시
[동포투데이] 서울 명동과 영등포 대림동 일대에서 일부 정치 세력이 주도한 반중 집회가 이어지자, 한국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 관계자는 “필요시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 대응하되, 상인과 주민, 주한 중국인 시민에게 불편과 공포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
실시간뉴스
-
AI 기반 한류 플랫폼 ‘SCL’로 글로벌 진출 시동
-
제니안(ZENI AN), ‘타이거 시리즈’ 런칭 파티 개최
-
2025 카시아 문교협국제무용콩쿠르 성료
-
튀르키예서 아리랑 울림…K-아트, ‘존재의 초월’로 세계를 품다
-
한국과 스페인, 문화로 마음을 잇다…‘2025 코리아시즌’ 마드리드 개막
-
몽벨코리아, '2025 몽벨 아웃도어 트레일'(MOT) 성료 전국 백패커·트레커 한자리에
-
조선통신사, 한일 국교 60주년 맞아 재현... 서울부터 도쿄까지
-
“춤으로 하나 된 세계”…제20회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 및 워크샵 성료
-
문예총•문교협, 2024 글로벌문화예술인대상 시상식 개최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