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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대표, 북핵문제에 대한 입장 확고... 美에 반성 촉구

  • 화영 기자
  • 입력 2024.06.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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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는 28일 연설에서 "한반도 정세는 계속 긴장되고 있다"며 "미국은 습관적으로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 오전 북핵 문제 공개 회의를 열었다. 겅솽은 이번 회의에서 세 차례 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역할에 대한 미국 대표들의 공격에 대응했다. 겅솽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미국은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해왔으며, 중국의 역할과 노력은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책과 입장을 미국 측의 지침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겅솽은 또한 미국 측에 건설적이지 않은 남 탓을 하는 습관적인 관행을 바꾸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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