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드라마 '퀸메이커' 마지막 회에서 홍보 포스터의 실제 촬영 장소가 중국 충칭이었으나 제작진이 서울로 표시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진에 산을 추가한 사실을 발견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퀸메이커'는 영화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문지영 작가와 오진석 감독이 7년간 다듬은 작품이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퀸메이커' 제작진이 충칭을 서울인 척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이것이 제작 과정의 작은 실수일 뿐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영화와 드라마는 때때로 비용이나 다른 이유로 비슷한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더 많은 관객들은 제작진의 이 같은 행보가 산 하나를 더 보태도 충칭과 서울의 큰 차이를 감출 수 없을 만큼 엄격하지 못하다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충칭 체성 로펌의 변호사 인밍친은 이미지 자체에 관한 한 저작권법 제52조에 따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권자의 저작물을 게시하고 사용하는 것은 침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서 제작진이 사진 권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을 사용했다면 침해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민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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