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장링허(张凌赫)가 대만에서 이어지고 있는 관심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근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축옥: 옥을 찾아서(逐玉)'가 현지에서 주목받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대만 방문을 희망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일부 대만 청년들은 국민당 주석 정리원(郑丽文)에게 “양안 관계를 어렵게 만들 필요가 있느냐, 배우를 초청해 교류하면 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발언은 드라마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 기대감을 반영한 사례로 해석된다.
장링허는 인터뷰에서 “대만 시청자들이 작품을 좋아해주는 이유는 단순한 연출이나 외형적인 요소만은 아닐 것”이라며 “감정선에서 공감이 형성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 속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과 함께 캐릭터의 배경과 서사를 세밀하게 정리하고, 이야기 전개의 논리와 감정 흐름을 중심으로 연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장면과 대사의 의미를 깊이 해석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감정 연기에서는 여백과 세부 표현을 중시한다고 밝히며, 향후에는 현대극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대중에게 기억에 남는 역할을 선보이고 싶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양안 문화 교류와 관련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측은 “영화·방송 분야의 교류 확대를 지지한다”며 “대륙 배우가 대만을 방문해 현지 관객과 만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청년층의 발언은 문화 교류 확대와 관계 안정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문화 콘텐츠가 상호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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