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10월 7일 이후 가자 지구에서 최소 5,50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20일에 기념하는 세계 어린이날은 아동 권리, 안전, 교육, 건강 및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올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해이다.가자 인구 230만 명 중 절반이 어린이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5,50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아직도 1,800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실종 상태다. 하마스는 또한 가자지구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3만 명 가운데 80%가 여성과 어린이들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가자지구 어린이 200명 중 1명이 사망했다는 의미다.
하마스는 유엔에 가자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학살'을 막기 위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하마스는 또 이스라엘을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국가의 '불명예 리스트'에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위협하고 저항 의지를 꺾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