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독일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대형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독일 신문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군이 보병 전투 차량과 전차 곡사포뿐만 아니라 레오파르트 2 주전차 등 대형 군사 장비를 여전히 300대 가까이 보유하고 있지만 더 이상 우크라이나 군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독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가까운 시일 내에 반격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한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브리핑에서 밝힌 약 14억 유로 규모의 군사원조 성명이 "거짓말"이라며 발표된 금액과 프로젝트가 "지난해 승인되고 자금이 지원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과 관련하여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서한을 보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무기가 포함된 모든 물자는 러시아의 합법적인 타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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