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2023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는 저가를 앞세워 지난해 일본의 전기 승용차 판매량 2,223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의 1.5배이며 글로벌 자동차 연간 판매 1위인 도요타 자동차의 2,038대를 추월한 수치이다.

교도통신은 20일 이와테현 니노헤시에 사는 경영자 도몬 야스오(61세)를 인용해 “예전에는 일본에서 만든 연료차를 운전했는데, 한 친구가 전기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테슬라에 맞서는 글로벌 전기차 공룡이자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라서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도몬 야스오는 2023년 비야디 SUV 모델 'ATTO 3'를 구매한 후 거의 매일 이 전기차를 운전하고 있으며, “차가 조용하고 승차감이 좋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아이치현 코마키시의 비야디 자동차 판매점 'BYD Auto 나고야키타'는 많을 때 한 달에 20대 이상을 판매하며, 가격은 363만 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토 카즈키(27) 점장은 "우선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점이 구매 동기"라고 말했다. 또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기차의 유지 및 운용 비용이 낮은 것도 고객을 유치하는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비야디 일본법인, 승용차 사업을 담당하는 비야디자동차재팬(BYD Auto Japan)의 도후쿠지 아츠키 사장은 "차가 멋지다고 구매하는 고객도 많아 차 자체의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5년까지 판매망을 100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야디는 2025년 봄에 SUV 'SEALION 7'(해양사자 07)을 출시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발표했다. 이는 일본 내 네 번째 모델이자 연말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를 출시할 예정으로, 시장 공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보급 전의 과도기 제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HV)에 강점을 가진 도요타도 개발과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비야디가 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체들에 위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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