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한중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6년 새해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며 “대한민국과 중국 모두에게 올해 첫 국빈 외교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경주 APEC 회의 이후 두 달 만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나, 정체돼 있던 한중 관계를 안정과 발전의 궤도로 되돌려 놓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상호 소중한 외교적 자산으로 재확인하고, 정상 간 만남을 매년 최소 한 차례 이상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외교·안보를 포함한 각종 전략대화 채널도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산업 협력도 확대된다. 이 대통령은 서비스·투자, 공급망, 핵심 광물, 디지털 경제, 벤처, 의료·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문화 콘텐츠, 인적 교류 등 총 1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양국 국민과 기업이 전면적 관계 복원의 성과를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사·문화 분야 협력에 대해서는 “우리는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에 기증했고, 중국은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민 간 우의 증진을 위해 판다 추가 도입 관련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평화와 관련해선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가꾸기 위해 힘을 모으고, 불법 조업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元年)’으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생과 평화를 두 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 흐름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따뜻하게 환대해 준 시진핑 주석과 중국 측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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