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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이란, 유엔 안보리 소집 요청

  • 화영 기자
  • 입력 2026.03.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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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외교부는 2월 28일 성명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통화에서 이란 지도부가 미·이스라엘의 군사적 타격을 격퇴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군사 행동이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다시 한 번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에 대해 정당성 없는 무력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및 세계 안보와 안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사태를 정치·외교적 해결의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도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공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란의 국가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긴장 고조 방지가 필요하다”며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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