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춘서 연길공항으로 냉장 운송…홍콩·동남아 시장까지 연결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산 킹크랩을 연변에서 홍콩으로 보내는 항공 화물노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훈춘(珲春)으로 들어온 킹크랩을 연길까지 옮긴 뒤 항공편으로 홍콩에 보내는 방식이다.
연변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5분, 킹크랩 11.09톤을 실은 화물기가 연길조양천국제공항(延吉朝阳川国际机场)을 출발해 오후 6시50분 홍콩에 도착했다. 훈춘과 연길, 홍콩을 잇는 킹크랩 보세 전세화물 노선의 첫 운항이다.
킹크랩은 러시아에서 육로를 통해 훈춘으로 들어온다. 훈춘종합보세구역에서 보관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냉장차에 실어 연길공항으로 보낸다. 이곳에서 다시 화물기로 옮겨 홍콩까지 운송한다.
첫 항공편에는 948상자, 약 11톤이 실렸다. 화물 가치는 357만 위안 규모다. 홍콩에 도착한 물량 일부는 현지에서 판매하고 나머지는 동남아 시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훈춘은 러시아산 수산물이 중국으로 들어오는 주요 국경도시다. 그동안 이곳으로 들어온 수산물은 중국 내륙으로 운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새로운 길이 하나 더 생겼다. 훈춘에서 연길공항으로 옮긴 뒤 홍콩과 동남아 시장까지 보내는 노선이다.
화물기 한 편의 최대 운송량은 19톤이다. 우선 킹크랩을 비롯한 신선식품을 운송하고 취급 품목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연변신문망은 올해 말까지 30차례 운항해 300톤 이상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훈춘에는 러시아와 연결되는 육상 통로가 있고 연길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따로 움직이던 두 물류 거점이 이번 노선으로 연결됐다.
러시아에서 국경을 넘어온 킹크랩이 훈춘을 거쳐 연길공항에서 홍콩으로 향한다. 연변의 국경무역도 이제 항공 물류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BEST 뉴스
-
사랑은 끝났는데 반려동물은…중국 커플들의 ‘이별 후 분쟁’
[인터내셔널포커스]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을 두고 다툼이 시작됐다. 한쪽은 구입비를 냈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은 자신이 줄곧 돌봤다며 맞선다. 중국에서 헤어진 연인들이 개와 고양이의 소유권을 놓고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 -
김정은 사망설에 세계가 술렁…가짜뉴스는 누가 키웠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해외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북한은 김 위원장의 가족 동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의 모습과 가족의 전시회 참관 장면을 재구성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
영국 바클레이스, AI 도입 속 5000명 감원…이익은 12% 증가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이 인공지능(AI) 도입과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약 5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섰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2% 증가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
중국 랴오닝성 범죄조직 4개 적발…빚 독촉부터 약국 협박까지
▲ 중국 랴오닝성 공안당국이 공개한 범죄조직 검거 관련 사진. 공안 관계자들이 검거된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중국장안망)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받고 싸움에 가담하는 전통적인 폭력행위를 넘어 불법 채권추심과 보이스피싱 자금 운반, ... -
일본은 또 노벨상인데…중국 과학계서 불거진 자성론
▲ 일본의 잇따른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중국 과학계에서 연구 경쟁력과 연구환경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제작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또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자 중국 과학계에서도 논쟁이 일고 있다. 노벨상 수상 횟수로 한 나라... -
2억원짜리 중국 고급차, 급브레이크 밟자 페달 '뚝'…3대 모두 파손
▲ 중국 고급차의 긴급제동 시험에서 브레이크 페달 지지대가 파손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제동시험과 페달 파손 상황을 재구성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100만 위안에 육박하는 고급차의 브레이크 페달이 긴급제동 시험 도중 잇따라 부러져 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