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연변] 8일, 연길시관광국과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추석날 문예공연과 씨름경기를 펼쳤다.
공연장은 건공가두에서 마련한 “행복한 가정꾸리기” 문예프로그램으로 장식되었다. 가두 로인대학과 각 사회구역에서 추천된 프로들은 유람객들에게 연변노인들의 풍채를 자랑하였으며 조화사회의 행복을 선물하였다.
동시에 씨름장에서는 “2014 중국조선족추석명절씨름경기”가 펼쳐졌다.
소학교조 46킬로그람 상하, 중학교조 52킬로그람 상하와 성인조 62킬로그람 상하로 나누어 진행된 씨름경기는 모래판을 들썽하게 하였다.
예선경기 휴식시간 자원자선수들이 나서 자기의 힘을 뽐내보아 특별상금을 탔고 모래판위에서 벌인 하남가두무용팀의 축하공연도 씨름장을 환락으로 넘치게 하였다.
최종 대결을 거쳐 최종 소학조 두 종목에서 김광준과 신해룡이, 중학조 두 종목에서 고광택과 리건이 1등을 따내 상금 1000위안씩 탔고 성인조 두 경기에서 유택근과 한영훈이 1등을 따내 상금 3000위안씩 탔다.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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