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순정男 연애 8년, 외지생활 8년끝에 결혼하게 돼
186장의 기차표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 중국에서 8년간 연애하고, 8년간 외지에서 생활해오다 이제 곧 결혼하게 될 한 남성의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월 1일, 중국 하남성의 한 남성은 자기 자신이 8년간 연애하고, 8년간 외지에서 사업하다가 이제 곧 결혼하게 되었다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 포착됐고 일전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아래의 글은 피리원(皮理元)이라 불리는 그 남성과 기자사이에 오간 문답이다.
문 : 축하한다. 이제 곧 결혼하게 된다면서?
답: 감사하다. 오는 13일, 하남성 회양에서 혼례식을 치르기로 하였다. 참, 그 기간 수많은 사연이 이었다. 약혼녀와 사귄지 10년이 되어오는데 8년간 연애를 했고 8년간 서로 떨어져서 사업했다. 그기간 우리는 69차에 거쳐 작별했었으며 내가 모아둔 기차표만 해도 189장이나 된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에 패하지 않았고 거리감에 패하지 않았으며 더우기는 자기 자신한테 패하지 않았기에 결국 이제 곧 결혼에 올인하게 되었다.
문: 당신들은 진짜 사랑의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다. 아마 서로 떨어져 그리워하며 생활했던 사람만이 사랑의 소중함을 더 잘알 것 같다.
답: 그렇다. 기실 그녀는 이내 행복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줄곧 각종 곤난과 애로, 그리고 외로움을 물리치면서 나를 기다려왔다. 비록 그녀는 몇번 나와 “갈라서자”는 말을 해왔지만 이는 기실 나를 위한 것이었다. 나 역시 그녀가 나와 갈라서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이런 말을 할적마다 눈물을 흘렸고 몹시 상심해하는 모습이었다.
문: 참, 남자다운 포옹력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혼녀가 어떻게 생각하며 또 어떻게 가슴이 아파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것이라 생각는다. 이 점에서 당신은 찬양할만한 본보기이다. 당신들의 행복을 기대한다.
답: 기실 나 역시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사고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흉금이 넓어졌다고나 할까? 매번 모순이 생겨 그녀의 불만소리를 들을 때면 나 역시 매우 힘들었고 화가 났지만 나는 내가 그녀한테 화를 내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 : 그럼 당신들로 하여금 서로 갈라서지 않게 만든 건 그 186장의 기차표였는가?
답: 나 역시 남자였으니까, 한살이라도 젊을 때 나가서 견식을 높이면서 이후에 있게 될 창업토대를 마련하려고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사업의 성공으로 그녀한테 행복을 마련해주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근근히 나의 생각뿐이었다. 여인한테 있어서 행복이란 물질적인 것도 존재하겠지만 결국 최종적인 것은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함께 있으면서 사업을 벌여도 될 일이었다.
문: 듣자니 약 한달반 가량 “갈라선 적”도 있다고 하던데?…
답, 기실 여인한테 있어서 갈라서자고 하는 말은 진심이 아닐 때가 많다. 사람은 언제나 며칠씩 심정이 저락할 대가 있다. 더우기 그럴 때 약혼남이 옆에 없다면 더욱 힘들어한다. 하지만 일단 남녀가 만나면, 큰 모순이 없는 남녀라면 모든 것이 다 풀리면서 관용해지게 된다.
문: 그럼 당신이 그녀를 감동시킨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 물론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의 진정이 그녀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당시 나한테는 돈이 없었다. 때문에 나는 그녀한테로 갈적마다 늘 10시간에 달하는 야간열차를 타군 했다. 그리고 침대석인가 아니면 일반석인가 할 때면 우선 일반석을 선택하군 했다. 그리고 자리표가 없는 표를 살 때도 허다했다.
이 것 또한 그녀한테서 점수를 올린 사연이 아닌가 싶다.
문: 잘 들었다. 감동된다. 당신들의 행복을 축원한다.
답: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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