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한중교류문화원 제1기 실버건강문화대학 졸업식 실시
[동포투데이 박순엽 기자] 평균나이 70세, 아직 청춘이라 부르짖는 96명의 학생들이 모여 인생의 황금기를 다시 한번 재조명 했던,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대학’인 제1기 실버건강문화대학 졸업식이 2월9일 선양한중교류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총 인원 96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두 손에 잡고 함박 웃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선양한국총영사관 이정한 문화영사를 비롯하여, 박성관공동리사장, 안청락공동리사장, 정동애실버대학학장, 이윤석자문위원을 포함하여 졸업생 96명과 가족 등 120여명이 모여 축하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지난해 11월3일부터 2월9일까지(15주) 매주 월요일마다 펼쳐진 강좌는 기초화장법, 패션강좌, 핸드폰사용법, 노래교실, 헤어패션강좌, 전지(剪纸)공예, 자녀교육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자원봉사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강의를 실시하였고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한 문화영사는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들의 얼굴표정이 그 어느 때 보다 밝아져 있어 십년 은 더 젊어 보인다고 기뻐하며, 얼마 전 입춘이 지나갔는데 여러분 인생에도 새로운 봄날이 찾아오기를 기원 하였다.
박성관 공동리사장은 비록 머리는 은빛이 되었으나, 우리의 인생은 화려한 금빛이며 지금이 <내인생의 최고의 황금기>이므로 각자 자긍심과 확신을 가지라고 당부 하였다.
한편, 학생모집으로부터 성공적인 대학운영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수고하신 정동애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 하였으며, 반장 4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 하였다.
2분 순서로 <10년 젊어지기>반별 패션쇼, 반별합창대회 등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졸업생모두 나와 <에델바이스>합창을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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