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맞으며 퇴폐업소 단속 실시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28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최근 홍콩경찰은 부활절을 맞으면서 사회의 퇴폐업소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이 날 홍콩 구룡구에 있는 홍콩경찰 총부는 4개 경비구역의 경찰 기동부대, 범죄방지 집무실, 경민관계 주임, 정보조, 반테러조, 특별직무대 및 종합조사대 등이 출동하여 반청소년 범죄활동 행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 경찰행동조들은 관할구내의 여러개 무간판스탠드바, 모텔 등 오락장소를 기습, 여러 명의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연행한 뒤 부모들에게 통지해 데려가게 했다.
한편 이날 밤 9시경, 유첨(油尖) 경구의 특별직무팀은 금마윤도 22번지부터 24번지까지에 이르는 오락장소를 검사하던 중 57세의 남자와 49세 여성이 차려놓은 퇴폐업소를 습격, 이들은 매음장소를 관리하고 “18세 이하의 여사를 고용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불법경영을 한 협의를 받고 있었다. 행동중 홍콩경찰은 32세부터 40세에 이르는 3명의 한국여성을 단속, 이들 여성들은 주로 스탠드바의 여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들을 상대로 술배동 및 성봉사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 날 한국여성들이 근무하는 장소에서 15세부터 17세까지에 이르는 5명의 미성년자들을 연행하기도 하였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동포투데이] 중국곡예가협회 전 회장이자 대중에 친숙한 국민 예술가 장쿤(姜昆)과 배우 궁한린(巩汉林) 등 원로 예술인들이 최근 연변을 찾아 조선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문화를 몸소 익히고자 하는 참여자로서 현장에 녹아들었다. ...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윤석열, 계엄령 구상에 대만도 끌어들였다?”…외교 파문으로 번지는 음모의 퍼즐
-
中 남부 도시 푸산, 치쿤구니야열 대확산...4천 여명 감염
-
대만, 야당 의원 24명·시장 1명 ‘소환투표’ 돌입…정국 주도권 두고 격돌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
[현장르포] "평양에서 마주한 낯선 일상"… 관광객이 기록한 북한의 풍경
-
하이난, '제2의 홍콩' 신화를 넘어 디지털 허브를 꿈꾸다
-
시진핑 “중국-EU 관계, 다음 50년도 더 밝게”…협력·신뢰 강조
-
“냉면에 담긴 민족의 맛”…연길서 ‘세계 냉면대회’ 개최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
중국산 톤급 eVTOL 상용화 성큼…'V2000CG 캐리올' 첫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