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상하이서 가짜 콤돔 제조· 판매 사건 해명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4월 21일, 텐센트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시 공안국 양푸(杨浦)분국에서는 상하이, 안후이, 저장, 후베이, 광둥, 장수, 산시(陕西) 등 7개의 성시까지 파급된 한차례 가짜 콤돔 제조/판매 사건을 해명, 리모(李某) 등 한테서 여러 가지 세계 브랜드 콤돔을 모방한 가짜 콤돔 300만개와 가짜 콤돔생산에 쓰이는 포장기, 봉합기 등을 압수하였다. 그 금액은 도합 1200만위안어치가 되었다.
지난해 5월, 상하이시 공안국 양푸분국 경제경찰 정찰지대에서는 관할구내에서 한 여성이 민용주택을 세맡고 다른 성·시로부터 대량의 콜로이드(胶质) 물품을 들여 와서는 일군들을 고용해 가공포장해하는 것으로 계획생육용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받은 양푸 공안분국은 즉시 경찰인원을 현장에 파견해 정찰하기 시작, 확실히 이 여성이 장기간동안 허난 등지로부터 여러 가지 명목으로 콜로이드 물품을 들여 와서는 가짜 브랜드 콤돔을 만들어 다시 자기가 개설한 판매망을 통해 상하이, 저장, 푸젠, 안후이, 후베이, 광둥, 장수, 산시 등 성시에 대량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양푸공안분국 경제정찰지대의 탐장 장원량(张文良)은 “우리가 진일보 조사한데 따르면 이 여성은 일찍 2012년에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다고 붙잡힌 적이 있었는데 옛 습성을 고치지 못하고 여전히 법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폭리를 얻고 있다”면서 그들이 물건을 들여올 때는 하나에 10전 내지 15전의 가격으로 들여오지만 아래 판매망을 통해 팔 때에는 하나에 3위안씩 값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모 여성을 골간으로 하는 이 범죄그룹은 생산허가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런 가짜 콤돔생산 라인을 설치하여 대담하게 이런 행위를 하였는데 경찰로 하여금 놀라게 하는 것은 이런 가짜 콤돔들은 그 거개가 여러 성과 시의 소형호텔에서 정품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한편 장원량 탐장에 따르면 이들이 생산해낸 가짜 콤돔을 재료가 아주 저질이었는바 윤활유 냄새가 지독하였으며 금속함량이 많이 들어있어 인체에 매우 유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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