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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시(廣西)서 신부 3명 “집단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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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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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붙이와 현금까지 훔쳐갖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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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광시쫭족자치구 창펑현 뤄탕향 장강촌(长丰县罗塘乡张岗村)에서 3명 촌민이 잔치를 마련해 각각 아들의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생각밖으로 이 촌과 인근촌 주민들이 각각 10만위안씩 팔아가며 사온 신부 5명이 집단적으로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5명의 신부는 매파 한명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뒤 이 촌의 몇명 촌민들은 이는 일장 사기극일 가능성이 크다고 창펑현 공안국에 제보, 창펑촌 촌민 장샹첸(张向前)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들 일가는 외출했던 신부가 돌아와 점심밥을 먹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당시 이 신부는 이미 이 가정에 들어와 생활한지도 근 1개월이 되었고 “며느리”감으로 퍽 만족되었기에 돈 10만위안이 아깝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헌데 그“며느리”가 오후 1시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자 그제야 어딘가 의심이 되어 전화연락을 하였으나 “며느리”의 휴대폰은 이미 꺼져 있는 상태었다. 이러자 장샹첸 일가는 사처로 탐문, 결과 같은 마을과 인근 마을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기타의 4개 가정에 들어와 생활하던  “며느리”들이 동시에 실종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5개의 가정마다 정도부동하게 현금과 금붙이가 잃어졌다.
 
이 5명의 신부중 3명이 장강촌에 왔고 기타 2명이 인근촌에 왔으며 모두 매파 한명이 소개한 것이었다. 당시 이들 5명은 모두 같은 곳에서 왔고 친형제 아니면 친한 언니 동생이라고 하면서 호적과 신분증도 없다고 했었다.
 
5개 촌민가정에서 아들의 결혼을 위해 도합 50만위안의 거금을 내고“며느리”감을 사왔으나 이들이 도망을 갔다. 후회되는 것은 그들이 신분도 파악하지 않고 받아들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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