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드라마 “힐러”로 중국 연예계에 인기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5월 16일, 후난위성TV ‘쾌락대본영’ 무대는 중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국 배우 지창욱을 맞았다.
프로그램 전반 과정에서 지창욱의 존재감은 그리 강열하지 않았지만 훌륭한 무대풍격과 게임과정에 나타나는 그의 실력은 적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창욱(1987년 생), 지난해 말 드라마 ‘힐러’로 뛰어나게 빛을 낸 배우. 그는 그만의 담담한 자태로 중국에서의 첫 예능쇼를 완성했다.
또 비록 “힐러”가 종영된지 이미 반년이 지났지만 지창욱과 박민영이 연출해낸 감동적인 이야기는 아직도 중국인들의 블로그 구석구석에서 출몰하며 2005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10년간, 지창욱이 출연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지만 배역 범위가 엄청 컸다고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여러 나라 언어에 정통한 셰프로 분장한 “웃어라 동해야”로부터 한국 최고의 무사 역으로 등장한 “무사 백동수”에 이르기까지, 원나라 소황제 역으로 출연한 “기황후”로부터 직업심부름꾼 역 “힐러”에 이르기까지 매 하나의 배역마다 지창욱이 직접 극본을 읽어본 후 출연을 결정했다. 그에게 있어 연기는 재미있는 일로 극본이 재미있어야만 출연했다.
지창욱은 올해 중국에서의 행사가 적지 않았다. 홍콩, 상하이, 창사, 베이징… 비록 행사 내용들이 각기 달랐지만 그로 하여금 중국을 더욱 요해하게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예능쇼에 참가하는만큼 긴장했어요. 하지만 프로그램 촬영기간 매우 즐거웠습니다. 여러 분들이 많이 도와주었어요” 지창욱의 말처럼 예능쇼 촬영을 하며 사회자들 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많은 배려를 받았다.
이번에 지창욱은 중국에서 인기를 수확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우정도 수확했다.
어쩌면 지창욱이 다음 번에 중국에 올 때에는 중국어 몇마디 더 구사할 수 있을 것이며 팬들과 교류하고 지어 중국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팬들과 광범한 시청자들에게 더욱 많고도 더욱 훌륭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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