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재외한글학교 교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피켓 퍼포먼스 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58개국 재외한글학교 교사 200명이 모여 한민족 뿌리교육의 산실(産室)인 한글학교의 역할과 각오를 알리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26일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 200명이 모국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렸다.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26일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 200명이 모국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렸다.
특히 “한글학교! 세종대왕의 열정을 닮아”라는 피켓 메시지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글창제를 위해 쏟았던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 및 열정이 지난 20여 년간 물설고 낯선 땅에서 한민족의 뿌리교육을 책임지며 굳건히 동포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한글학교의 역할이 맞닿아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는『재외한글학교 초청 연수』는 매년 세계 각국의 한글학교 교사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한글교육 선진기법 전수, 정체성교육 콘텐츠 공유, 글로벌 한글교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 세계 117개국 2천여 개 한글학교 1.5만여 명의 한글학교 교사들의 헌신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15만여 명의 한글학교 출신 학생들이 배출되고 있을 정도로 재외동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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