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는 29일 “2015년 수정판 세계인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총 인구는 2030년에 이르러 85억명으로, 2050년에 이르러서는 97억명으로, 2100년에 이르러서는 11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고 중국신문망이 30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년까지 전 세계 총 인구는 73억명이며 지난 12년간에 약 10억명이 증가했다. 그리고 향후 35년간 절반 이상의 인구증가가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인도네시아, 우간다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목전, 세계 총 인구 가운데서 중국의 인구가 19% 차지하고 인도의 인구가 18% 차지한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2022년에 이르러 인도는 중국을 초월하여 세계 제1의 인구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2050년에 이르러 나이지리아가 미국을 대체해 세계 제3의 인구대국으로 부상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050년에 이르러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3억명을 초과할 국가로 인도, 중국, 미국, 나이제리아, 파키스탄 이 6개 국가를 꼽았다. 아울러 2015년-2050년 기간, 아프리카의 인구성장률이 가 높아 전 세계 인구성장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가운데서 28개 국가의 인구가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 인구사 윌 모스 사장은 인구증가는 가장 빈곤한 국가들에 집중될 것이며 그런 국가들은 일련의 도전에 직면할 것인바 빈곤과 불평등 해소, 기아와 영양불량 반격, 교육과 보건 시스템 확대 등 사업들이 더욱 간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구노령화 문제도 날따라 엄중해 지고 있다. 유럽에서 2050년에 이르러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례가 34%에 달할 것이고 라틴아메리카, 카르비 및 아시아에서도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례가 목전의 11%-12%로부터 25%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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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2050년 97억명, 인도 제1 인구대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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