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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긴 채 거리로 내몰린 성매매자들...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6.05.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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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러시아 신문보 18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좀 이름있는 권투선수 Viacheslav Datsik가 일전 경찰로 가장하고 뻬데르브르그의 한 기생집에 난입, 성매매자를 붙잡는다면서 매음녀들과 '손님'들을 발가벗긴 채 거리로 끌고나왔다. 성매매자들은 발가벗은 채 한동안 거리를 활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권투선수는 극단적 민족주의자이며 정신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올해 3월에 출옥했으며 특히 기생을 혐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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