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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코스피시장 상장 알리며 도약 다짐

  • 화영 기자
  • 입력 2016.07.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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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벨로퍼 상징 문주현, ‘계열사 시너지’로 부동산 금융 해법 강점
이호철%20한국IR협의회%20회장,%20강대석%20신한금융투자%20사장,%20이은태%20한국거래소%20유가증권시장본부장~.jpg▲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문주현 MDM그룹 회장,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한국거래소 제공)

[동포투데이] 국내 최대 부동산신탁업계인 한국자산신탁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코스피시장 상장을 알리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주현 MDM그룹 회장과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2001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자회사로 출발한 한국자산신탁은 2011년 문주현 회장이 이끄는 MDM그룹으로 편입됐다. 부동산신탁법에 따른 부동산 신탁업 및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자산관리가 주요 업무다. 신탁업은 정부 인가가 필요한 금융투자업으로 현재 11개사가 과점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의하면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834억 원의 영업이익에 36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상단(주당1만300원) 기준 시가총액은 8천755억 원으로 지난해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3.86배에 달할 정도로 밸류에이션이 높고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특히 한국자산신탁의 신탁 수수료 수주액은 2014년 884억 원에서 2015년 1천725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폭증했고, 올해에도 2천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수료 매출도 2014년 509억 원, 2015년 656억 원, 2016년 962억 원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들은 이번 한국자산신탁의 상장을 기점으로 향후 자산관리, 리츠,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긍정적인 재평가가 나올 수 있는 업종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장기화된 저금리현상에 따라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공모(IPO) 시장으로 흐르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자산신탁의 상장이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의 계열사 간의 시너지 가능성도 최대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문주현 회장은 디벨로퍼인 MDM을 함께 운영하고 있고, 여신전문 금융기관인 한국자산캐피탈, 부동산투자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국자산에셋운용까지 수직 계열화돼 있어 부동산 금융에 관한 다양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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