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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드디어 원사를 “품다”

  • 허훈 기자
  • 입력 2016.1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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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연변대학에서 2명의 중국공정원 원사를 초빙, 드디어 원사가 있는 대학으로 승격하면서 과학기술영역의 새로운 혁신과 비전의 나래를 활짝 펼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연변일보에 따르면 7일, 연변대학은 본교 과학기술도서관 8층 학술보고청에서 고층차 인재초빙식을 가지고 중국공정원 원사들인 중국인민해방군 군사의학과학원 김녕일 교수와 복단대학의 진분아 교수에게 연변대학 고층차 인재초빙증서를 수여하고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연변대학 “고층차 인재”로 초빙된 김녕일 원사는 조선족으로 연변대학 졸업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956년생인 김녕일 원사는 현재 중국인민해방군 군사의학과학원 유전자공정 중점실험실 주임을 맡고 과학기술영역에서 무게 있는 상들을 수두룩이 받았고 “973” 선임과학가, “863”계획주제 전문가로, 국무원 학위위원회 제5기 학과평의조 성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진분아 원사는 1959년생으로 복단대학 화학학부, 생물의학연구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이며 역시 2015년에 중국공정원 원사로 발탁되었다. 장시기 동안 약물합성화학, 천연약물의 비대청공업 전합성 및 비대칭 초개반응과 그 수성약물합성응용연구 등에 종사해왔으며 전국우수과학기술사업일군, 전국의약우수교원, 상해시과학기술혁신영재상, 상해시 10대 과학기술인재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연변대학 관계자는“중국공정원 원사들을 고층차 인재로 초빙한 것은 연변대학 발전역사에서 이정표적 의의를 띠는 대사”라며 “연변대학 건교 67년간, 특히 학교통합 20년간 학과건설, 인재양성, 과학연구, 사회봉사 등 면에서 기꺼운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고층차의 간판 인물이 결핍한 문제는 늘 학교발전의 걸림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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