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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 허훈 기자
  • 입력 2025.12.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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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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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피해는 83조 엔으로 추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40만 동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화재로 소실되고, 교통망이 끊기면서 귀가하지 못하는 인원이 840만 명에 달한다. 피난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도 48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요에는 처음으로 과거 재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재해 관련 사망’ 추정치가 포함됐다. 피난 생활 중 건강 악화 등으로 숨지는 사례를 의미하며, 예상 사망자는 1만6000명에서 4만1000명사이로 제시됐다.


전력 피해도 확대됐다. 정전 가구는 약 1600만 가구로, 이전 전망보다 400만 가구 늘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으로 전력 수요가 불어난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력·통신 등 기반시설과 데이터센터가 타격을 입을 경우, 도쿄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의 운영이 멈추며 수도 기능이 부분적으로 마비될 가능성도 지적됐다.


전문가회의는 이달 안에 최종 평가 작업을 마칠 예정이며, 일본 정부 관계자는 “수치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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