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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스마트폰, 충전 중 발화 사건 일어나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6.12.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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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에서 샤오미 홍미 스마트폰을 구입한 왕씨 성을 가진 중국 여성이 폰 충전을 시작한 이후 몇 분이 지나 자연 발화가 발생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에 이은 발화 논란이 샤오미 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베이징 모닝 포스트가 전했다. 

왕 씨는 이 폰을 2016년 3월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는 21일 발생했다.  그녀는 정품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발화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샤오미 측은 왕씨에게 사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계약에 서명하는 조건으로 왕씨에게 600위안(약10만원)을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왕시얀 변호사는 "이러한 협의를 통한 비밀 보장 조건은 무효하다"며 샤오미 측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사용자들도 이러한 발화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 지에 대한 확인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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