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윤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창조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성북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과 사업예산확보, 주민참여간담회의 장 마련 등 지역사회 동력 제공에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훼손된 성북천 살리기에 앞장섰다. 부족한 유량으로 인해 녹조와 악취 등 성북천과 관련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자 성북천 인근의 경전철 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끌어다 유량을 증가시키면서 문제점을 해결했다. 여기에 성북천 아리수 음수대 설치, 자전거 길과 산책로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을 병행했다.
1978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된 성북동길이 40년이 넘도록 일부구간만 보상된 채 거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고, 집수리조차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전면재검토와 성북동길 보상협상을 주도해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학로 일대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밀려난 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정착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성대입구역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문제를 서울시와 지속 협의 중이다.
이 의원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한옥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의회개혁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서울사회복지대상, 2015 올해의 환경대상, 2016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 같은 해 제14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