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전체기사보기

  • G7,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 희망, 남중국해 ‘군사화’ 경고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아태지역 군사화 활동을 경고하면서도 베이징과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AFP통신은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통해 중국의 경제 및 군사 활동에 대해 일련의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은 중국과 G7, 일본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협력 공간을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G7 정상들은 "우리는 중국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 있으며, 중국과의 솔직한 접촉과 중국에 우리의 우려를 직접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우리의 정책 방침은 중국을 해치는 것도 중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G7 국가들이 중국과의 분리 및 폐쇄할 의도가 없지만, 경제 유연성은 “탈위험화와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G7 정상들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화'를 경고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글로벌 안보에 '불가결한 것'임을 재확인했다. G7 정상들은 또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하여 군사 침략을 중단하고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조건 없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05-20
  • 헝가리 외무장관 “러-우 협상 위한 플랫폼 제공할 용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피테르 시야르토(Szijjártó Péter)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이 헝가리가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협상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야르토는 19일 알마티에서 열린 제2차 '유럽연합-중앙아시아' 경제포럼에서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헝가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평화협상의 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건의가 지금도 유효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사표시가 있든 없든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을 만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야르토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 분쟁에 대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적 의사표시는 강화돼야 한다"며 "세계의 대다수가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평화를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야르토는 또한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의 계획이 평화 회담 시작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여러 차례 협상 의사를 밝혔지만 키이우는 입법 차원에서 협상을 금지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G20 회의 기간 "민스크 3호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의 협상 거부 입장을 "절대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방은 러시아에 협상을 호소해 왔고, 러시아는 협상 의지를 밝힌 반면 서방은 우크라이나의 협상 거부를 외면하고 있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제안과 현실을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러시아가 고려할 용의가 있지만 우크라이나 정권은 이에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현재 우크라이나 정세가 평화 궤도로 전환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존재하지 않으며, 러시아로서는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또한 실제 상황과 새로운 현실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정세가 평화 궤도에 오를 수 있으며 러시아의 모든 요구는 매우 명확하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3-05-20
  • 독일·영국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공급 안해”
    [동포투데이]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베를린 방문 중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훈련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스에 따르면 관련 훈련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조종사에게 향후 서구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이날 월리스와의 회동을 마친 뒤 독일 연방 국방군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며 "베를린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독일 연방 국방군은 관련 비축도,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피스토리우스는 17일 베를린을 방문한 월리스와 만났다. 양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조정, 양자 협력, 향후 아프리카 투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데 주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3-05-20
  • 젤렌스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일정은 안보상 미공개
    [동포투데이]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9일 밤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지에 대해 "온라인 참가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일본 측이 한때 젤렌스키의 방일을 부인한 데 대해 "안보와 외교를 고려해 실제 방문일 전까지는 비밀에 부쳐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가 3월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을 때 언론들이 사전에 보도해 일본 정부의 정보관리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알렉세이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서는 19일 TV에 출연해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AFP통신은 20일 미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한 외신은 바이든이 G7 정상회의 기간에 젤렌스키와 회동한 뒤 3억7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온다고 발표했다. 미 언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뒤 3억7500만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계획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제3의 방향인 우크라이나에 미제 F-16 전투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뒤 G7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대한 미국 동맹국들의 전투기 조종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에 대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무기와 장비를 제공함에 따라 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겠지만 이는 특별한 군사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05-20
  • 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동포투데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19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지난 16일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만 시인했을 뿐 나머지 마약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 연예·방송
    2023-05-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