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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프로축구, 결국 역사 속으로…
[동포투데이] 새 시즌을 위해 동계훈련을 펼치고 있어야 할 중국 축구 을급리그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20일 오전 갑작스레 해산을 선포하였다. 이날 전임 연변북구축구구락부 총경리 김영춘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더는 팀을 운영하기 어려운 사정으로 축구팀을 해산한다”고 선포하고 선수들에게 발급하지 못하고 밀린 4개월간의 로임은 단 시일내에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부덕 해산에 이어 연변북국까지 해산되면서 연변 프로축구는 역사 속으로 초라하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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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연변부덕축구구락부 파산 공식 선고
[동포투데이] 13일, 연변주 중급인민법원에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공사의 파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법원은 지난 3월 27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신청에 근거하여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파산 청산에 관한 신청을 접수. 조사를 거쳐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자산총액은 39,464,572위안이고 채무총액은 376,608,414.10위안인 것으로 확인되었는 바 자산으로 채무를 청산할 수 없었고 채무를 납부할 능력도 부족하였기에 파산 사유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25일, 2.4억 위안의 세금과 벌금을 체납한 연변부덕구단은 연변주 중급인민법원에 파산 청산을 신청하였다. 연변부덕구단은 중국에서 역사상 세금체납으로 해체된 첫 번째 구단으로 되었다. 연변부덕 전신(前身)은 1955년에 성립된 길림성 축구팀이다. 연변부덕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슈퍼리그에서 활약하였고 2016시즌 9위를 기록하였다. 2017시즌 슈퍼리그에서 갑급리그로 강등되었고 2018시즌 갑급리그에서는 11승 5무 14패 승점 38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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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김승대 · 윤빛가람 선수와 입단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연변FC는 16일, 한국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승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 선수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 선수는 5년, 김승대 선수는 3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김승대는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에 데뷔했다. 3골 6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엔 10골 8도움을 올리며 팀 주축으로 떠올랐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엔 외국 선수들과 경쟁 속에서 리그 34경기 8골 4도움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K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중 한명인 윤빛가람은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A대표팀 승선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윤빛가람은 올 시즌 7골-6도움을 올리며 K리그 대상 중앙 미드필더 부분 후보까지 올랐다. 윤빛가람 선수는 비자 발급후 곧바로 해남도에 가서 팀과 합류하게 되며 김승대 선수는 내년 1월쯤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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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의 도전 또 통할가?
[동포투데이] 축구결책층은 물론 연변FC 상하가 슈퍼리그 체제로 편입되면서 연변팀의 관련 행보가 또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시즌 박태하 감독과 함께 할 감독진 인선 구성이 완료되고 선수단 보강, 영입 작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면서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기가 막힌 신화를 써낸 박태하 감독이 여세를 몰아 슈퍼리그에서도 그 도전이 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새 감독진 구성에서 선수시절 수비수였던 이림생감독(심수우항팀 전임 감독)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였고 김성수 전 울산현대팀 키퍼 코치, 연변FC 선수들과 친화력을 자랑하는 문호일, 다년간 심수에서 사업(축구 관련)하며 차범근감독과도 친분을 쌓은 류건강을 체능코치로 발탁,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이외 박태하 감독은 2명 정도의 한국적 공격수의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외적용병 5명 가운데 3명을 한국인 선수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 목표를 소박하지만 현실적으로 잡았다. 바로 슈퍼리그 잔류다. 그는 래년 시즌 팬들의 기대가 크겠지만 오랜만에 1부리그(슈퍼리그)에서 뛰는만큼 슈퍼리그 잔류가 최종 목표라며 무엇보다 슈퍼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해남 전지훈련에서 45명 내지 50명 정도의 선수단을 꾸려 면밀한 관찰을 통해 팀 골격을 짤것으로 보이며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40명 정도, 한국 전지훈련에서는 35명 정도의 선수단 규모로 축소해나가며 최종 30명으로 옥석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하 감독이 중국 축구무대에서 일으킨 신드롬으로 한국적 감독들의 중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연변의 히딩크”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가 내년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감독 박태하의 도전이 또 한번 통할수 있을지에 수많은 사람들은 흥분에 떨기도, 가슴을 졸이기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연변FC가 가야 할 길은 더욱 힘들 것이다.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출은 이제 모두 지나간 역사이다. 내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지만 절대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라면 도전하는 것이야 말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태하 감독의 말이다. 220만 연변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태하 감독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연변일보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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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박태하 감독의 인간 향기
■ 소나 지난 10월 24일, 연변팀은 연길 홈장 스타디움에서 호남상도팀을 4대0 으로 쾌승하면서 끝내 갑급리그 “우승컵”을 확 거머쥐였다. 이로써 연변은 물론 중국 전역과 지어 해외의 조선족들도 열광했다. 불도가니같이 들끓는 경기장내서 박태하 감독을 소소리 높이 들어올리는 선수들의 헹가레는 그런 마음마음을 담은 감격의 세러머니였다. 그날 경기뒤 박감독은 언론을 통해 연변팀 잔류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더 관심을 끌고 감동적인 사실은 박태하 감독이 시합 전날 23일에 스스로 연변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굳이고 먼저 구단(구락부)에 재계약을 서두룬 것이다. 다 알다싶이 지난 한동안 연변팀은 너무나 처절했고 파란만장했다. 올해초 3부리그에 빠질번 하다 겨우 리그에 남은게 행운이라면 행운이였다. 그런 팀을 누군가 맡는다는게 참으로 어찌 보면 바보취급을 받을 정도로 비쳐지기도 했을런지 모른다. 그런데, 박태하 감독이 선뜻 맡았다. 그때 모습은 너무다 담담했다는게 후문이다. 거창한 선언도 없어 너나가 긴가민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가 일쑤였다. 그런데 기적을 낳았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끝내는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참으로 피땀으로 일궈낸 어거리 대풍이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를 쓴것이다. 슈퍼리그 진출이 결정되자 사실 우리는 감동과 불안이 반죽됐다. 그에 대한 러브콜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끊기지 않았다. 그로서도 참으로 고민할만했다. 더구나 큰 아들이 축구를 해서 안해는 한국에 남아야 하는 사정이다. 언론이나 누가 재계약을 물어도 그는 “소이무답(笑而無答)”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더 궁금한 것이다. 과연 그가 뭘 생각했을가가 더 궁금한 터였다. 하지만 그는 단연이 잔류를 결정했다. “한해 동안 내가 팀을 만들었는데 선수 한사람 한사람의 강점과 잠재력을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도 나다. 그런데 내가 떠난다면 내게도 손해다. 아까워서 떠날 수 없었다.” 어느 한 언론에서 한 인터뷰 내용이다. 한만디로 애틋한 사랑이였다. 그는 여느 감독들처럼 금전을 일순위에 놓는 인간이 아니였다. 사실 올시즌 중반부터 박감독에 눈독을 들인 한국과 중국의 팀이 한둘이 아니였다. 연변에서 재계약 할때 제시했던 년봉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박감독은 부심하지 않고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는 “다른 팀으로 가면 돈을 얼마나 더 벌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금전적인 보상은 여기서도 어느 정도 받았다. 돈을 최우선으로 보고 움직이면 일을 제대로 할수 없다. 실패로 가는것”(풋볼리스트)이라고 했다. 이래서 축구팬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이래서 그는 다함없는 사랑을 받는다. 이국에서 온 사람이 이 고장에 얼마나 낯설었을가?! 글쎄 말은 통한다해도 그럼에도 그는 혁신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의 “3박자론”은 유명하다. 그게 바로 “축구행정과 구단 그리고 선수가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는 철언이다. 그걸 말로만이 아닌 현실로 이뤄내는데 성공했기에 빛이 나고 갈채를 받고있다. 그날 호남상서도팀을 이겨 슈퍼리그 진출로 스타디움은 불도가니인양 들끓었다. 하지만 박감독은 오히려 담담한 포즈. 그냥 눈꿉을 찍는 모습과 흥건이 고여있는 눈물만 역역했다. 도전과 희생 그리고 원칙과 의리! 박감독은 정신적으로 무장된 인간이다. 그의 인간적가치와 인간의 향기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그는 단순히 축구만이 아닌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사랑으로 축구를 품은 인간이다. 더불어 스스로만의 가치관과 철학으로 우리를 일깨준 그 의미는 참으로 깊다. 그의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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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시즌의 풍경선-“연변현상”
- 이 날 누군가 흥분에 젖에 외쳤다. “월드컵이 따로 없다. 이것이 곧바로 연변의 월드컵이다.” “연변의 월드컵”? 기발한 아이디어이고 신조어이다. 그렇다. 연변홈장이야말로 “연변의 월드컵”이고 “연변의 풍경선”이며 또한 중국국내 갑급무대에서는 오직 연변에만 있을 수 있는 “연변현상”이다. “연변현상”이란 말이 나왔으니 하는 소리지만 올 축구시즌의 “연변현상”은 아래와같은 몇가지로 집중 조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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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시즌의 풍경선-“연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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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연변FC 완전 이적…계약기간 2016년 12월 31일까지
- [동포투데이] 중국 갑급리그 연변FC는 13일,오전, 연길시인민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하태균의 완전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말까지이며 이적료는 40만 달러(약 4억5천만원)다. 연변FC 관계자에 따르면 하태균은 2015년 7월 20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연변팀에 완전 이적했으며 연변 측이 하태균의 소속구단인 수원삼성 측에 이적비 40만딸라를 지불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하태균선수는 “현재 연변팀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연변팀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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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연변FC 완전 이적…계약기간 2016년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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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신 순위
- [동포투데이 뉴스] 7월 12일, 연변장백산축구팀은 홈장에서 올들어 가장 막강한 라이벌팀의 하나인 하북화하팀을 3 : 0으로 타승해 두 팀 사이의 점수 간격을 9점으로 벌렸으며 슈퍼리그진출을 위한 “녹색등”을 켰다. 아래의 도표는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 최신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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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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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지략으로 일궈낸 3점 이상의 가치
- ■ 김 민 연변장백산팀이 경기하면 할수록 짜임새 있고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연변팀에 있어서 이번의 대 하북화하전은 지난 5월 30일 있은 대련아르빈전에 이어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관건중의 관건경기었다. 다시 말하면 대 대련아르빈전이 상대를 갑급의 선두주자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그 자리에 오르는 경기였다면 이번 하북화하전은 자기 자신이 “갑급의 제왕”임을 확인시켜 주는 관건경기었다. 또한 2~3위팀들 사이의 점수차이를 보다 벌려지게 한 경기었고 슈퍼리그를 향한 보폭을 한걸음 크게 뗀 경기어서 3점 이상의 가치를 창조한 경기었다. 올 갑급리그 후반단계에 들어 첫 관건경기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 하북화하전은 실력전이면서도 지략전이었다. 전반 경기를 통해 보여지다 싶이 상대방은 연변팀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그 신체구조, 그 속도와 돌파력 등을 볼 때 한차원 우세라 할수 있었다. 특히 최근 한국 전북현대로부터 영입한 에디 선수는 중국 인민폐로 1억위안을 쏟아붓을 정도로 몸값이 상당한 선수로서 연변팀한테 있어서 경기내내 위험한 존재로 관전하면서 손바닥에 땀이 고이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북화하팀은 갑급리그에서 아주 강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우리 팀은 개인적으로 비교해서는 상대보다 약한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축구라는 것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팀 스포츠기에 상대보다 빨리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주문을 했다.” 보도브리핑에서 박태하 감독이 언급하다싶이 이번 경기는 연변팀과 하북화하팀간의 지력을 겨루는 경기였다. 경기전 연변팀의 박태하 감독은 상대방의 경기력을 고도로 중시, 상대방은 7번 에디 선수를 앞세우고 경기초반부터 맹공격을 가해올 것을 예측했으며 맹목적인 맞공격보다는 상대방의 공격을 견제하는 기초상 득점을 노리는 경기를 운영했다. 즉 상대방이 지난 수요일에 축구협회컵 경기를 치러 체력상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 분석하면서“선견제 후강타”의 전략전술을 펼쳤다. 박태하의 전략전술은 맞아 떨어졌다. 전반전 연변팀은 몇번의 실점위기가 있었지만 구역수비와 협력수비에 착안점을 두면서 상대방의 밀물공세를 막아내며 실점을 모면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후반들어 5분내에 스티브의 선제골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방은 첫 골을 허락한 뒤 조급증서와 체력한계를 보이었으며 점점 연변팀이 리드하는대로 끌려 다니기 시작했다. 한편 전반전에 상대방의 맹공격을 성공적으로 견제하면서 체력적 여지를 보유한 연변팀은 박태하 감독의 포치대로 맹공격을 들이댔고 후반 35분경 상대방의 수비 허점을 이용하여 두번째 골(스티브)에 성공하면서 하북화하팀의 추격의지를 짓뭉개 놓았다. 특히 스티브의 두번째 골이 터진 후 상대방은 전반 3선 진영에 거쳐 무너지기 시작, 경기종료를 앞두고는 골키퍼의 실수로 연변팀 13번 김파 선수한테 추가골을 허락하는 “보기 구차한 장면”까지 연출하여 강팀이란 자존심마저 땅에 떨어지며 구겨졌다. 선수들은 박태하의 전략 및 기전술 포치를 잘 관철했다. 톱에서 하태균이 상대방 수비에 의해 꽁꽁 묶이자 양측변선의 스티브와 찰튼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훈이 맹활약하면서 상호 공간을 만들어 주었고 마침내 득점기회는 스티브한테 주어졌으며 스티브가 이러한 몇차례의 득점기회 중 두번 득점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훌륭한 컨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선수들의 고도로 되는 집중력이 무실점과 다득점에 크게 이바지, 마지막 종료를 앞두고 상대방 골키퍼의 실수까지 낱낱이 읽으면서 이를 이용해 추가골을 터트린 것이 좋은 실례가 된다. 아무튼 객관실력상 하북화하보다 한차원 약한(?) 상황에서 연변팀은 무실점과 다득점(3 : 0)에 성공했으며 상대방과의 점수차이를 벌리려던 목적도 이루었다. 그리고 하북화하와의 두번 대결을 통해 상대방보다 연변팀의 경기력이 현저하게 향상된 것을 엿볼 수 있으며 갑급 앞순위를 차지하는 “강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올시즌의 연변팀이야말로 가장 강유력한 슈퍼리그진출 후보임을 보여주었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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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지략으로 일궈낸 3점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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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 [동포투데이]12일, 중국축구 갑급리그 17라운드 홈장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흑진주”스티브의 2골과 13번 김파의 추가골에 힘입어 뒤를 바싹 추격해 오던 강호 하북화하팀을 3 : 0으로 격파하며 두 팀사이의 점수 간격을 6점(하북 1경기 적게 치렀음)으로 벌려 놓았다. 경기후 언론 브리핑에서 안디치(하북화하팀)감독은 "연변팀 승리를 축하한다. 연변팀은 특히 후반전에 아주 잘 찼다. 우리의 상대 연변은 훌륭한 팀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변팀 리그 1위로 달리고 있는걸 보여주었다. 연변팀은 우리의 약점을 잡았기에 오늘 승자기에 손색없다. 오늘 에디선수는 전반 경기를 잘 완성했다. 하지만 팀에 적응하려면 일정한 시간이 수요된다. 앞으로 더 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감독은 "하북화하팀은 갑급리그에서 아주 강하고 선수구성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비교할 때 우리 팀은 상대보다 약하다. 그러나 축구라는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팀스포츠이기에 상대보다 생각을 빨리하고 행동하라는 주문을 했다. 전반 경기 10분 정도는 상대의 힘에 밀리는 그런 부분이 있었지만 10분이 지나고 감각을 찾으면서 원하던 경기를 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이 굉장히 흡족해하는 그런 부분이 있었기에 후반전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 예상이 적중한 것 같았다. 전체 선수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뛰어 주었고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열렬히 응원해주셔서 승리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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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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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2골!! 최강 라이벌 연변서 “침몰”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12일, 중국축구 갑급리그 17라운드 홈장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흑진주”스티브의 2골과 13번 김파의 쐐기골에 힘입어 뒤를 바싹 추격해 오던 강호 하북화하팀을 3 : 0으로 격파하며 두 팀사이의 점수 간격을 9점(하북 1경기 적게 치렀음)으로 벌려 놓았다. 경기 초반 하북화하팀은 얼마전 한국 전북현대로부터 거금을 들여 영입해 온 7번 에드 선수를 톱으로 연변팀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화하팀은 키꼴과 개인기를 이용, 중앙선과 양측 변선을 엇바꿔가며 연변팀 문전을 괴롭혔고 연변팀은 협력수비와 22번 골키퍼 지문일의 정확한 판단에 의해 수차례에 거쳐 실점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한편 연변팀은 찰튼의 돌파력과 스티브, 이훈 등 선수들의 영활성 및 묵계적 배합의 맞공격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견제했고 26분 경에는 스티브의 한발이 모자라 득점챤스를 놓치는 등 아쉬움도 있었다. 38분경에는 하태균의 중거리슈팅이 문대와 빗나갔고 전반전 결속을 앞두고는 10번 찰튼이 상대방 문전을 향해 돌입하면서 득점기회가 있었으나 역시 한발 차이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3만여명 축구팬들의 응원과 박태하 감독의 기전술포치 축구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전반전과는 정반대되는 기세를 선보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분경, 찰튼이 우측변선 돌파에 성공하면서 센터링(传中)한 공을 9분 스티브가 날래게 차넣으며 선제골을 뽑았다. 사기가 충천해진 연변팀은 1골에 만족하지 않고 상대방을 향해 연속적인 밀물식 공격을 발동, 선후로 하태균, 스티브, 이훈 등이 엇바꿔가며 슈팅을 날렸고 이어 후반 35분경에 역시 스티브가 하태균이 금지구역에서 패스해준 공을 상대방 꼴키퍼가 반응할 사이도 없이 공을 화하팀 골문 구석에 처박아 넣었다. 그 뒤 하북화하팀은 조급정서와 체력하강으로 갈팡질팡하면서 실수를 난발하였고 반면에 연변팀은 차면 찰수록 용맹해지면서 상대방의 추격의지를 여지없이 짓뭉갰고 경기종료를 앞두고 교체멤버된 13번 김파 선수가 상대방 골키퍼가 손에서 놓친 공을 차넣어 제3호골에 성공했다. 이번 제17라운드의 경기로 연변팀은 현재 10승 7무 37점으로 여전히 갑급 선두에서 질주하고 있으며 2승 5무 10패 11점으로 갑급꼴찌에 머물러 있다. 오는 18일 오후 4시 연변장백산팀은 역시 홈장에서 귀주지성팀과 제18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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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2골!! 최강 라이벌 연변서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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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연변FC 강호 하북화하에 3:0 승리
- [동포투데이]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후반 48분,79분 스티브의 두골과 경기 종료 직전 김파의 추가골로 강호 하북화하에 3:0 승리를 거두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연변팀은 현재 10승 7무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를 굳건이 지키면서 슈퍼리그를 향해 달리고 있다. 北京时间7月12日16:00分,中甲联赛第17轮继续角逐,中甲排名第1位的延边长白山队坐镇人民体育场主场迎战中甲排名第4位的河北华夏幸福。第47分钟,史蒂夫首开记录。第80分钟,史蒂夫梅开二度。最终,延边长白山主场3-0战胜河北华夏幸福,延边长白山积分继续雄踞榜首,冲超形势依然大好。 ↑전반전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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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연변FC 강호 하북화하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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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연변FC 완전 이적 확정…계약기간 2년
- [동포투데이] 연변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하태균(연변FC 임대)의 거취가 밝혀졌다. K리그 수원삼성이 하태균(28)의 중국 갑리그 연변FC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고 10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복수의 축구인들은 9일 “수원이 올해 초 연변에 임대한 하태균을 완전히 보내주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7일 큰 틀에서 합의를 본 양 구단은 8일부터 서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적료는 40만달러 선이고, 계약기간은 2년이다.수원은 연변과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적정 수준의 이적료가 보장되고 선수가 원하면 이적할 수 있도록 옵션 조항을 삽입했다.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하태균은 연변에서 올 시즌 전반기 14골을 터뜨리며 부활했지만, 세밀한 패싱 축구를 추구하는 수원 서정원 감독의 성향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원은 2006년 일본에 귀화하여 현재 일본국가대표팀 선수로 뛰고 있는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라니)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하태균의 복귀소식에 연변 축구팬들은 “하태균이 없는 연변팀의 경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하태균 만류를 강력히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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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연변FC 완전 이적 확정…계약기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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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의 향후 거취 연변이냐 수원이냐?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현재 14골로 중국축구 58“동성” 갑급리그에서 골잡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적 용병 하태균(연변장백산팀 스트라이커)의 이적계약 만기(7월 20일)가 다가옴에 따라 향후 거취가 연변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되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 수원삼성에서 뛰던 스트라이커 정대세의 일본행이 확실시됨에 따라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수원삼성으로서는 정대세가 앞당겨 팀을 떠나게 될 경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 그 대체 선수로 현재 연변에서 뛰고 있는 하태균 선수의 구단복귀 혹은 2006년 일본에 귀화하여 현재 일본국가대표팀 선수로 뛰고 있는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라니)의 임대영입을 추진할 예정으로 되고 있다. 한편 연변장백산구단과 박태하 감독으로 보면 하태균의 완전한 이적이 수요되고 있는 상황, 현재 한국 수원삼성과의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전 연변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하태균 선수의 완전이적 여부는 오는 10일경이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태균 선수로 놓고 보면 현재 한국 수원삼성에로의 복귀는 물론 중국의 많은 구단들에서도 그에 대해 러브콜을 하고 있는 상황, 수원삼성으로 복귀하느냐, 연변에 계속 남느냐 또는 중국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느냐 등 세갈래의 선택사항이 앞에 놓여 있으며 이 중 본인선택이 매우 관건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변의 축구팬들 또한 하태균의 유임을 강력히 요구, 지어 어떤 팬들은 “하태균이 없는 연변팀의 경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하태균 만류를 호소하기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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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의 향후 거취 연변이냐 수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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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1등팀과 꼴찌팀 사이의 실력 차이를 두고
- ■ 김 민 지난 4일, 갑급리그 제16라운드 즉 올시즌 제2순환단계의 첫 경기로 연변장백산팀과 강서연성팀 재차 대결했다. 경기결과는 연변팀이 2 : 1로 상대방을 제압하면서 예정된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경기내용과 경기결과를 볼 때 대체적으로 만족할 수 있었고 또한 순위상 연변팀의 뒤를 바싹 추격해 오던 청도중능이 다른 경기구에서 할빈의등과 1 : 1로 무승부(하북화하는 9월 5일에 보충경기를 진행)를 기록하고 강호 대련아르빈 역시 원정에서 신강천산한테 1 : 3으로 패한데서 연변팀한테 있어서 이번의 3점벌이는 더없이 소중한 것으로 되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연변팀이 현저한 우세를 점하지 못했고 또한 무실점기록이 자책골로 인해 스톱이 됐다는 점이다. 경기후에 있은 보도브리핑에서 연변팀 박태하 감독이 언급하다싶이 순위 1등 팀과 16팀과의 실력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변팀은 제1라운드에서 1 : 0으로 겨우 강서연성을 제압하였고 이번에도 어찌보면 고전으로 상대팀을 눌렀다. 연변팀은 현재 시즌초반에 비해 많이 성숙됐으며 실력제고가 현저하다. 헌데 이번 경기에서 보면 상대에 비해 역시 뛰어난 우세를 점한건 아니었다. 바로 우리의 실력이 제고될 때 강서연성 역시 모름지기 실력을 키워왔다는 것이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경기었다. 현재 갑급권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눈다면 슈퍼리그후보로 연변장백산•청도중능•하북화하•대련아르빈, 북경홀딩과 할빈의등을 제1그룹으로, 슈퍼리그진출 희망은 미비하지만 강등위험도 적은 무한줘르•청도황해•훅호트중우•신강천산•북경이공과 귀주지성을 제2그룹으로, 강등위험이 큰 천진송강•호남상도•심수우항과 강서연성을 제3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헌데 위에서 언급하다싶이 이번 리그 1위팀과 꼴찌팀간의 경기를 보면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연변팀의 우세를 크게 볼 수 없었다. 연변팀은 침투•묵계적 배합 등 면에서는 우세장면이 있었는가 하면 속도•패스 등 면에서는 상대방한테 뒤지는 감이 있었으며 전반전에는 상대방의 공세에 고전을 겪다가 후반전에야 전반 경기를 리드하는 정채로운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연변팀한테 득점챤스가 많았는가 하면 상대방 역시 몇차례의 득점챤스가 있었는바 만약 전반전 찰튼이 이끌어낸 페널티킥을 하태균이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거기에 최악의 장면으로 자책골까지 이어졌더라면 그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를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외 밀집수비를 하리라던 강서연성이 연변팀과 맞공격을 퍼부으며 “반란”을 일으키리라고는 거의 상상하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단, 감독의 전략사상 및 기전술 응용과 용병술은 확실히 명지했고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은 경기초반부터 최정예 멤버들을 출전시켰다. 이는 상대방을 경시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도 그럴 것이 순위상 꼴찌팀이라 해서 결코 약팀인 것은 아니다. 갑급순위표에 따르면 강서연성의 득점은 20골로 이는 현재 순위 2위인 청도중능과 맞먹는다. 이는 외적용병을 포함한 공격라인이 강함을 말해준다. 7월 4일 연변경기구의 경기에서도 강서연성의 7번 아디 선수와 16번 더스샤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었다. 한편 강서연성의 실점이 29골로 되는바 이는 수비라인의 약점을 드러낸다. 한개 구단에 있어서 감독역할의 비율을 따지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감독의 역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다. 특히 올들어 연변팀은 박태하 감독의 전략사상 및 기전술 응용과 용병술에 의해 비기거나 패할 수 있은 경기에서 승전하거나 비긴 차수가 몇번 있은걸로 알고 있다. 특히 원정서의 하북화하전과 홈구장에서의 할빈의등전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16전 9승 7무가 모든걸 잘 말해주고 있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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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1등팀과 꼴찌팀 사이의 실력 차이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