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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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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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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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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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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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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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실시간 스포츠 기사

  • 박태하 감독 "체력우세가 승리의 원인"
    [동포투데이] 연변부덕은 홈에서 강호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연변일보(延邊日報)에 따르면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지난 경기의 참패가 선수들에게 보약이 된 것 같다. 오늘 우리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전 하태균, 최인 두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김승대, 김파 두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쳤고 모든 선수가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오늘 승리를 한 가장 관건적인 요인은 바로 체력적 우세다. 상하이 선화라는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우리 팀에 고무적인 결과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태하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 승리를 거둔 후 또 다시 부진하지 않게 노력해야 된다. 우리 팀은 기복이 심하다. 하지만 그것도 팀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매 경기 마다 꾸준히 최선을 다 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연변이 강팀과 순위가 밑에 있는 팀들을 만났을 때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이는데 대해 박태하 감독은 “나도 아이러니하다. 우리 팀이 풀어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 단계 성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을 입은 하태균과 최인 두 선수의 상황에 관련해 박태하 감독은 “체크를 해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상하이 선화 만사노 감독은 경기에 대해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경기 과정에서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연변은 오늘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첫 번째 골을 넣었고 두 번째 골은 경기장 잔디 상황이 좋지 않아 일어난 실점이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늘 경기력으로 만 놓고 보면 승리는 우리 팀의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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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0
  • "라인브레이커 김승대 골" 연변, 상하이 선화에 2-0 완승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는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연변부덕은 9일 오후 3시 30분 (현지시각)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16라운드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 니콜라이와 김승대의 연속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위와 리그 13위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홈 팀 연변은 윤빛가람의 공수전환면에서의 고리역할과 하태균의 신장우세를 이용한 패스전환역할을 통하여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으며 원정 팀 상하이는 외적용병들을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경기를 지배해갔다. 후반 67분 금지구역에서 스티브가 김기희에 의해 넘어지면서 이끌어낸 페네틸킥을 키커로 나선 니콜라니이가 선제골로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연변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상하이 조급정서는 전팀에 만연되기 시작하였으며 거친 동작으로 전변되는 조짐을 보여주었다. 연변은 라인을 내리우면서 선수들은 3점 지키기기에 단단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공격선에는 한, 두명의 선수밖에 투입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3점 쟁탈전 최종 승자는 연변이었다. 연변은 경기 88분,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상대 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가 시간이 4분이나 주어진 상황에서 상하이는 롱패스로 한골이라도 만회하려 했지만 연변의 방어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는 16일, 연변은 홈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수 쑤닝과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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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9
  • 中 CCTV 스포츠 전문채널, 윤빛가람은 외질(厄齐尔)같은 인물
    ▲ 사진제공 : YBTV 박성운 [동포투데이] 지난 3일, 연변부덕은 홈장에서 리그 "약체" 항저우 뤼청에 2-4로 완패했다. 중국 국영 방송 CCTV 스포츠 전문채널 축구해설원 정간과 게스트 궁레이는 이 경기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피력했다. 궁레이는 뤼청 케이힐의 득점에 대해 "연변의 선수는 기본상 움직이지 않았다. 케이힐은 헤딩에 능한 선수이다. 밀착 벙어나 대인방어가 없는 상황에서 무압박 헤딩을 하였다"고 하였으며 황시양 득점에 대해서는 "연변은 움직임이 없는 경기를 펼쳤고 뤼청의 플레이는 전술이 있고 윤활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윤빛가람의 만회골에 대해서는 "한차례의 매우 완벽한 공격이었다. 터닝은 멋스러웠고 패스는 정확하였다. 슈퍼리그의 경기는 유럽컵 경기 못지않게 자극스럽다"고 하였다. 축구 해설원 정간은 윤빛가람의 프리킥슈팅이 골문대에 맞아 나온데 대해 "홈장의 골문대와 키퍼 추더하이의 선방이 윤빛가람의 세계정상급 수준인 프키킥득점을 막아냈지만 윤빛가람은 독일의 미드필더 핵심인 외질과 같은 수준 높은 패스능력자이다"라고 극찬했다. 좋은 커디션을 보여준 뤼청의 커퍼 추더하이에 대해서 궁레이는 "이 젊은 키퍼는 자신을 표현할줄 안다. 든든한 신체는 아니지만 매우 민첩하고 영리하다. 잠재력이 있는 키퍼다"라고 말했다. 경기후 CCTV 축구 채널 축구해설원 정간은 "연변은 완전히 전통 잉글랜드식 축구를 펼쳤고 뤼청은은 매우 보귀한 3점을 따냈다"고 하였고 궁레이는 "뤼청의 후반전 경기는 보수적이 면을 보여주었지만 경기결과는 리그 잔류 대오에 떨어지지 않고 바싹 따라왔다. 이번 승리는 뤼청의 자신감을 크게 제고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YBTV 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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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4
  • 연변부덕 FC , 항저우 뤼청에 2-4 완패…리그 잔류 빨간불
    [동포투데이] 2016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은 항저우 뤼청에 2-4로 완패하며 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7월 3일 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뤼청은 공수 양면에서 연변을 압도했다. 전반 32분 윤빛가람의 만회골과 후반 87분 스티브의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연변은 추가득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골운이 따라주지 않아 최종 2-4로 항저우 뤼청에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변부덕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고 반면, 승리한 항저우 뤼청은 승점 15점, 리그 13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광저우 헝다, 스자좡 융창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승리에 도취되고 경기에 도취되어 잘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 나부터 반성할 부분이 있다. 선수들한테 그런 부분을 명확히 주지시키지 못했다.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다만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실점을 일찍 한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항저우 뤼청 홍명보 감독은 “오늘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고 또 어웨이경기이고 연변에 대비해 특히 공격에서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이외로 전반에 득점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승리를 이끌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얻은 선수들한테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하였는가 하는 물음에 홍 감독은 “윤빛가람과 하태균 선수에 대해 우리 선수들한테 철저하게 대비를 하라고 지시했고 연변팀이 좋은 체력과 빠른 스피드가 있기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연변은 7월 9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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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3
  • [속보] 연변부덕 FC, 항주록성에 1-4 (전반전)
    [동포투데이] 7월 3일 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항저우 뤼청에 전반 1-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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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3
  • 최용수 감독 중국 무대 데뷔전, 랴오닝 홍윈에 4-3 승리
    [동포투데이]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이 중국 무대 데뷔전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수닝은 오후 8시 35분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서 열린 랴오닝 홍윈과의 2016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경기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장쑤는 9승 5무 2패(승점 32점)가 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허베이 종지(9승 3무 3패, 승점 30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광저우 에버그란데(11승 3무 1패, 승점 36점)와의 격차는 승점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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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2
  • 지문일 · 니콜라이, 中 슈퍼리그 최우수진영 입선
    [동포투데이] 연변팀의 "거미손" 지문일과 니콜라이는 지난 중국 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의 출중한 표현으로 소후스포츠에서 평의 한평의한 최우수진영에 입선된 입선된 후 지난 26일에 있은 석가장융창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주요공신으로 또 한번 당당하게 제14라운드 최우수진영에 입선되었다. 지문일이 지키는 골문은 철통같이 든든했다. 상대팀의 밀집공격과 역습공격으로 이루어진 슈팅이나 헤딩슛은 지문일 앞에서는 모두 무용지물이었고 지문일의 신들린 선방 앞에서 상대팀 공격수들은 프로답지 못한 슈팅까지 나왔다. 한 경기에서 10차례나 되는 세이브를 보여준 지문일은 원정승을 이끌어낸 공신으로 계속 중국 슈퍼리그 세이브차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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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결승골' 김승대, 세리머니는 없었다
    ▲ 연변부덕 FC 공격수 김승대 선수 [동포투데이] 어제 경기 77분경, 스티브 대신 김승대가 교체투입될때부터 솔직히 걱정이 앞섰다. 경기를 망칠까봐가 아니었다. 또 다시 비난의 화살이 김승대에게 쏟아질까봐서였다. 그런데…… 불과 4분후 연변팀이 한 골 내줬다. 상대팀은 기세가 올라 밀물공세에 나섰고 연변팀 문전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자칫하면 동점골까지 내줄수 있던 상황이었다. 다 따놓은 원정승이 날아날까봐 걱정되었고 그보다도 또 한번 김승대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놓일까봐 걱정됐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반대로 추가시간에 김승대가 모든 팬들이 안도의 숨을 내쉴수 있도록 결승골을 박아주었다. 그 시각 연변팀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열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유독 김승대 선수를 제외하고는…… 첫 원정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이었다. 그런데 정작 골을 넣은 당사자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고 해야할 것이다. 며칠전 연변부덕구단은 소식공개회를 열고 여름철 이적기간에 외국인 선수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사항을 소식공개회까지 열어가면서 밝힌 이유는, 부분적 매체와 팬들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떠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논란의 중심에는 김승대가 있었다. 팀의 안정을 위해서 구락부상하가 논의하고 결정한 일이니 더 이상 떠들지 말아달라고 박태하 감독은 부탁했었다. 박 감독의 말처럼 이제 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이미 결정난 사항을 떠들어보았자 쓸모없는 뒷공론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꼭 한마디 더 보태고 싶은 말이지만 축구라는게 생각처럼 되는게 아니다. 특히 깊이를 짐작할수 없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연변팀이 그나마 지금의 성적이라도 낼 수 있은 것은 남들보다 두배, 세배의 노력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나 연변축구를 위한답시고 함부로 이러쿵 저러쿵 지적할만한 부분이 아니라는 뜻이다. 리그 절반을 치렀다. 16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면 잔류가 목표인 연변팀으로서는 충분히 합격점을 받은셈이다. 적어도 우리 선수가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하지 못할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여야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열다섯 경기, 우리 선수들이 더 편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팀이나 팬들은 물론 매체까지 모두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리그를 지켜보는 여유를 찾아야할 것이다. (YBTV 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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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8
  • “니콜라이 카드”-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
    ■ 철민 (동포투데이 논설위원) 26일 저녁, 하북성 석가장시 유동국제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4라운드 원정에서 연변FC는 니콜라이의 선제골과 최인의 추가골 그리고 김승대의 쐐기골을 만들어내면서 석가장영창팀을 3 대 1로 압승, 올 시즌 들어 첫 원정 승을 일궈냈다. 이 날의 경기에서 두 팀의 실력을 볼 때 어떻게 분석해도 석가장영창쪽이 어느 정도 강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았고 거기에 상대 또한 홈구장이란 우세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보면 연변FC가 3 대 1이란 2골 차이로 상대를 짓눌러 버렸다. 하다면 연변FC가 이길 수가 있었던 것은 바로 경기 30분경에 키커로 나선 니콜라이의 프리킥이 가장 결정적인 것이 아니었나 하는 평가이다. 선제골의 주인공에 따라 양측 선수들의 심리가 반비례되기 때문이다. 즉 선제골을 넣은 팀은 여유가 생길 것이고 선제골을 허락한 팀은 조급정서가 노출되기 마련인 것이다. 이 날 경기를 보면 석가장영창은 선제골을 허락하게 되자 지속적인 대거진공에 나선 것 같았지만 기실 침착성을 잃었고 그 조급증으로 인해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수차 흘려보냈는가 하면 수비라인의 허점으로 연변FC 최인 선수한테 추가골과 김승대 선수한테 결승골까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번 선제골의 주인공 니콜라이가 연변FC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불현듯 들었다. 기실 연변FC 공격라인의 하태균과 스티브는 이미 상대 팀한테 크게 노출되어 연변FC와 접전하는 팀마다 중점적으로 대인마크하는 선수들이기에 박태하 감독한테는 새로운 카드로 활용할 “비밀무기”가 시급히 필요했다는 생각이며 이번 원정에서 프리킥 혹은 다른 어떠한 위치에서의 슈팅을 니콜라이한테 맡겨보자는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만약 그랬다면 이번 경기에서 니콜라이는 박태하 감독의 계획에 따라 그 “비밀지령”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연변FC는 박태하 감독에 의해 점점 완벽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난해도 연변FC가 잘 만들어졌지만 그 건 갑급권에서의 일이고 슈퍼권에서의 팀은 아니었다. 연변FC가 슈퍼권으로 진출한 뒤에는 모든 것이 영(?)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했다. 그랬기에 슈퍼권에서의 첫 스타트는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시즌초반 상병으로 인한 니콜라이의 공백으로 첫 원 정승이 제14라운드에 와서야 비로서 이룩될 수밖에 없었다.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가 니콜라이 한명뿐은 아닐 것이다. 하다면 박태하 감독의 “제2호 비밀무기”, “제3호 비밀무기”의 주인공은 과연 어느 선수일지? 지충국일까? 아니면 벤치에 앉아 있을 수도 있을 그 어느 선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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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7
  • 연변부덕 FC, 석가장 영창 3-1 격파...올시즌 첫 원정승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는 중국 슈퍼리그 승격 후 첫 원정 승리를 거뒀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은 26일 석가장 영창과 석가장 옥단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1분 니콜라이, 39분 최인, 93분 김승대의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연변은 원정에서 3점을 챙기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또 시즌 내내 원정 경기에서 한 번도 울리지 못한 승전보를 마귀홈장이라는 석가장에서 울렸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원정경기이고 그동안 원정에서 승리가 없었다.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공격진부터 키퍼까지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잘 싸웠다"며 선수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 감독은 “오늘의 경기는 다만 시즌 중 한 경기일 뿐이다. 때문에 절대 자만하지 않고 최선 다해 향후 경기에 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7월 3일, 연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절강록성을 안방에 불려들여 자웅을 겨룬다.
    • 스포츠
    20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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