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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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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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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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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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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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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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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2016년 대외 무역규모 65.5억 달러
    [동포투데이] 2016년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 제외) 규모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65.5억 달러로 나타났다. 총 교역 규모는 5년만의 증가세에서 2015년도 하락세로 전환한 뒤 2016년도에 다시 상승했다. KOTRA(사장 김재홍)가 발표한 「2016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수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8.2억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37.3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 적자도 9.1억 달러로 전년대비 5.4% 확대됐다. 전체 교역량 확대는 석탄, 아연 등 광물성 생산품 수출 증가와 의류, 차량, 식용과실 견과류 등 품목의 수입 증가에 기인했다. 석탄의 경우, 유엔 제재의‘민생목적 제외’조건으로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데다 하반기 단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12.5% 증가율을 보였다. 북한의 최대교역국은 중국으로 對中 무역규모는 60.5억 달러(수출 26.3억, 수입 34.2억)로 전년 57.1억달러 대비 6.1% 증가했으며, 무역적자 역시 6.1% 증가한 7.9억 달러를 기록했다. 북중 무역의 북한 전체 대외무역 비중은 92.5%로 나타났다. 통계에 반영된 원유 수입 추정치* 2.3억 달러를 제외 시 92.2% 수준이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 인도, 태국, 필리핀이 북한의 2~5위 교역국에 이름을 올렸다. 룩셈부르크는 화장품 신규 수입, 스리랑카는 식품 수입 및 기계류 수출 증가로 10위권에 새로 들어왔으나 전체 교역규모는 공히 0.2%대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일본은 자체 대북교역 제재로 2009년 이후 교역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 지속됐다. 북한의 주력 수출품목인 광물성 연료(HS 27)와 의류(HS 61, 62)는 각각 11.9억 달러(42.3%), 7.3억 달러(25.8%)로 전체 수출의 68.1%를 차지했다. 광물성 연료는 작년대비 10.2% 증가하였는데 석탄(HS 2701)과 아연(HS 2608)이 각 각 12.49%, 148.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어류갑각류(HS 03)가 1.96억 달러로 전년대비 75% 증가, 전체 비중이 전년 4.2%에서 6.9%로 큰 폭으로 확대된 점이 눈에 띤다. 최대 수입 품목은 원유․정제유 등 광물유(HS 27)로 4.4억 달러가 수입되어 전체 수입의 11.8%를 차지했다. 전기기기(HS 85), 보일러 및 기계류(HS 84)가 각 각 3.3억 달러(8.9%), 2.8억 달러(7.6%)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차량 및 그 부품(HS87)은 2.6억 달러로 높은 증가율(31.7%)이 눈에 띄는데 이는 평양시 현대화 공사로 화물차 등 수요가 확대 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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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1
  • 임대영 변호사, ‘2017 대한민국 휴먼리더대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삼인종합법률사무소 임대영 대표변호사가 20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휴먼리더포럼 및 휴먼리더대상’ 시상식에서 법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이사장 이서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렴을 삶의 근간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활동하는 친근한 우리의 국가리더들 및 사회적 역경을 극복하며 시대의 자화상을 승화시킨 휴머니티의 귀감을 치하하는 의미로 시행되었다. ▲ 삼인종합법률사무소 임대영 대표변호사가 20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휴먼리더포럼 및 휴먼리더대상’ 시상식에서 법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의 법률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임대영 변호사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청년회의소 부회장, 서대문청소년지도협의회 임원, 청소년지도협의회 임원으로 청년·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또한, 임 변호사는 지역의 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활동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변론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대영 변호사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일반적으로 변호사는 사업가로서 사익을 추구한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혹자는 변호사는 사업가라고도 합니다. 물론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변호사의 역할이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법률지식을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법조인이라면 법의 보호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함께 울어주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법조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임 변호사는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연탄재처럼 뜨거운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영 변호사는 “다시 한번 우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 분들과 함께 수상 단상에 오르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본 행사를 마련해주신 여의도정책연구원 여러분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행사 주최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재 국회 법제실 외부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임대영 변호사는 사단법인 한국외항선교회 법률자문변호사로 한국 기독교의 법적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변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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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1
  • 선플재단, 악플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나선다
    ▲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김현 대한변협회장, 네번째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다섯번째 신민철 선명인베스트먼트 회장, 여섯번째 김택수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과 7월 18일(화) 오전 10시 30분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악플(악성댓글) 피해자 법률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온라인 상에 만연하고 있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과 근거없는 루머 등 악플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악플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홈페이지 및 공문 등을 통해 해당 사업 안내 및 동참할 변호사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악플 문화가 사라지고,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100여 명의 변호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인터넷 악플 피해자들에게 상담과 법률지원을 할 국내 최초의 ‘SNS 선플인권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에너지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65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인터넷상에 올린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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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7-18
  • [서점가 산책] '프로들도 모르는 강사 세계의 이야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제는 누구나 강연을 할 수 있는 시대다. 강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지 않아도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가 있다면 전업으로든 부업으로든 누구나 강연 무대에 설 수 있다. 요즘은 대중 강연을 다양하게 다루는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며 일반 대중들 역시 강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있는 세태다. 이런 가운데 7년째 강연에이전시인 오간지프로덕션을 운영하는 오상익 대표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 세계의 실전 지식 노하우를 담은 ‘강연의 세계’(책비)를 출간했다.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으로 지식 소매상의 시대, 프로 강사들은 무엇이 다른가?를 체계적으로 조명한 이 책은 명강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마리를 던져준다. 요즘 취업을 앞둔 학생들, 독립과 창업을 꿈꾸는 일반 직장인들,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강사’라는 직업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그만큼 강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은 때 상위 1%의 프로 강사들의 노하우와 강사 세계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조목조목 정리했다. 중견 강연에이전시이면서 역설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강사들의 강연을 듣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저자는 강사와 교육 담당자 사이에서 객관적인 세삼자의 시각으로 이 책을 썼다. 그는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며 “막연한 환상과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강사 세계에 뛰어들기보다 롱런하는 프로 강사로 거듭나기 위해 제대로 된 실전 지식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강사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사례, 기존 프로 강사들의 입을 통해 듣는 노하우,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발굴해내는 법, 강사로서의 경력관리를 위해 필요한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그래서 각 장의 끝에는 5명의 프로 강사들과 세계적 기업에서 교육을 관장하는 인재개발그룹장들의 인터뷰를 실었고 곁들여 '조언', '생각거리', '요약' 섹션을 추가해 강사 세계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구성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누구나 명강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사회가 강사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미국의 TED를 필두로 국내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등 여러 강연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면서 전문 강사뿐 아니라 경영자, 공무원, 기자, 대학교수, 직장인, 은퇴자, 주부, 학생 등 누구나 자신만의 전문성과 콘텐츠가 있다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연의 시대’는 저자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실전 지식 노하우와 강사 세계의 실제 사례들을 풍부하게 싣고 있다. 또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상위 1% 프로 강사들의 생존 전략 역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제1장 ‘강사 세계의 이해 편’에서는 강사가 되는 세 가지 유형, 강연 아이템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강사 세계에서 학력은 얼마나 중요한지, 스타 강사의 강연료는 얼마인지, 강사 세계의 비전은 어떠한지 등을 다룬다. 제2장 ‘실전 무대 준비하기 편’에서는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프로필과 강연계획서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청중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에피소드 찾는 법, 눈길을 사로잡는 강연 자료 만드는 법 등 실제 강연 무대에 서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안내해 준다. 제3장 ‘실전 무대 서기 편’에서는 강연 10분 전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와 강연 시작 후 10분간 청중을 어떻게 사로잡아야 할지,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찾고, 강연 중 급작스런 위기의 순간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제4장과 제5장 ‘프로 강사 실전 지식 편’에서는 강연료의 적정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강사들의 이동 수단은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은지, 강사들이 스스로 영업하는 법과 강연 에이전시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강사로서 일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을 충족해준다. 마지막 제6장 ‘평생 현역, 강사 되기 편’에서는 강사들도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있는지, 피드백해줄 사람과 멘토가 필요한 이유,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 강사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부분들을 담았다.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의 준비 없이 강사 세계에 뛰어들었다가 포기한 사례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저 유망한 직업 중 하나로 강사를 인식하여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뛰어들기보다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가진 전문 강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책이다. 저자는 2009년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에서 언어와 일을 배우며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만나며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우연히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 회장의 강연회를 개최하면서 교육 컨설팅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경희대학교에서 스페인어학과 국제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청년희망재단 사업지원멘토(2016), UN지원SDGs한국협회 운영위원(2013~2015)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 ‘청년창업토크콘서트’ 우수 창업자로 선정되어 사례 발표 및 패널로 활동했고, 주요 대학 창업경진대회 심사역을 수행하는 등 창업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는 “막상 강연 사업을 시작하고 보니 교육 담당자와 강사 사이에서 제삼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쓰인 책이 없는 점이 아쉬워 강사 세계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이 책을 썼다“며 소감을 전했다. ❍ 강연의 시대/오상익 저/책비/판형 152X225(31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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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에서 각지에서 재외동포 정체성함양을 위해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7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전 세계 48개국 132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7박 8일 동안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토크콘서트, 한국어 교수법, 현장 활용 교수법, 한국어 수업설계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재외동포재단,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참가자 기념사진. 연수 첫날인 17일에는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스타강사’ 강용철 EBS강사가 ‘한글학교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강 강사는 “교사는 사람을 키우는 숭고한 사람”이라며, “세계 각지에서 오신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거주국에 돌아갔을 때 한층 전문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교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연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한글학교 교사들의 모국 방문을 환영하고 연수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만찬이 열렸다. 주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전파하는 교사와는 달리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글은 물론, 모국의 뿌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교육 정보를 교환하며 네트워크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숙 캐나다 빅토리아 한글학교 교사는 “한국문화에 대해 무관심했던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한글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민족 정체성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서 한글학교 교사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 이곳에서 배운 교수법을 우리 아이들이 한민족으로써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연수 이틀째인 18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령별 교수법과 현장 활용 교수법을 비롯해 그림, 연극, 마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매개 교육 등 체험 위주의 관련 직무 교육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인 ‘나의 수업 클리닉’에서는 한국어 교육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과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 이소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의 ‘연극을 활용한 한글수업’, 김차명 시흥 정왕초등학교 교사의 ‘비주얼 씽킹’ 특강, 김태진 한국문화 국제교류운동본부 연구위원의 ‘한지공예’ 특강 등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교직 소양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을 역임한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도 강사로 초빙돼 역사자료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 설계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23일(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재외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을 알리는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 카드섹션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월)에는 ‘해외 한국 오류 시정을 위한 한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박기태 반크(VANK) 단장의 강연을 들은 후 폐회식을 끝으로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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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안성기, '당신은 한국어 홍보대사' 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
    ▲ 이번 영상을 함께 제작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배우 안성기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개막하는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배우 안성기가 의기투합해 '당신은 한국어 홍보대사입니다'라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https://youtu.be/1O4mqYvsXz0)에 공개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3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현지 외국인들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의 생활과 노력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류로 인해 해외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젠 한국어 교육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기에 이들은 한국의 '민간 홍보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이들에게 우리는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안성기는 "중국의 공자학당, 프랑스의 알리앙스 프랑세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언어교육기관이 있는 것 처럼 우리의 세종학당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음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80여 개국 600여 개의 한인회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재외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세종학당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서경덕 교수와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세종대왕편' 영상을 함께 제작하여 많은 네티즌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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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동그라미나눔회, 부산 장애인 어린이 대상 봉사 및 후원
    ▲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봉사자들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동그라미나눔회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된 우리’를 모토로 부산라이트하우스에서 진행된 봉사에서 동그라미나눔회 회원들은 공연 및 영화관람을 통해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후 동그라미나눔회는 부산 서구청 뒤편 고주몽에서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고주몽 신영본 대표, 김완경 회장, 권칠홍 회장이 후원했다. 동그라미나눔회는 부산지역 봉사단체로서 방경부 회장, 김경호 부회장, 장명근 홍보위원장, 김동천 봉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그라미나눔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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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中 외교부, "중북 경제무역 안보리 결의에 어긋나지 않아"
    ▲ 사진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에 대한 안보이사회의 제재는 전면 경제제재가 아니라고 하면서 중국 측이 북한 측과 정상적인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하는 것은 안보이사회의 결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세관총서가 이날 오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한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동기대비 10.5% 성장한 25,5억달러이다. 겅 대변인 "중북 두 나라는 이웃나라로서 양국은 정상적인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수출하는 철과 철광석은 민생 목적"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계획 수익 창출과 관련이 없으며 제재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 측은 일관적으로 전면적이고 정확하며 착실하고 엄격하게 유엔안보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해 왔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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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수상 영예
    ▲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김포시홍보대사가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을 수상하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0일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연변대학 예술대 한한국 객좌교수가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 훌륭한 업적을 인정받아 경기도에서 주는 표창 중 가장 높은 상인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10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공직자와 수상자, 수상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됐다. 한 교수는 “기쁘면서도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 먼저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린다. 한글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평화지도는 탄생이 안 되었을 것이다. 또 전국에서 십 수 년에 걸쳐 한 결 같이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 특히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붐 조성이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되고, 경기도가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라며, 계속해서 경기도 김포에서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교수는 6종의 독창성이 뛰어난 한글서체를 개발해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서예회화라는 장르를 개척해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를 세계 최초로 완성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수상자 3인중에 한한국 교수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우규 님(79세)은 20년 동안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8호인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보존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예가 김종태 님(75세)은 독창적인 한글서체인 선화체를 개발하는 등 한국 서예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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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中 외교부, 章瑩潁사건 진척 예의주시할 것
    ▲ 사진 : 중국 외교부 공식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장영영(章瑩潁) 사건에 대한 미국 사법부 입장에 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계속해 사건진척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며 미국 사법부문에서 법에 의해 공정하게 이 사건을 심리하여 흉수를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강력히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 중부지역 연방검찰관 사무실은 일전에 법정에서 장악한 증거와 관련 법정서류 및 조사중 발견한 기타 사실에 근거해 미국 사법부는 실종된 중국 학자 장영영 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해외 중국 공민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 수호를 아주 중시하며 중국 외교부와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영사관은 계속해 이 사건의 진척을 따르고 미국측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며 미국경찰 측을 협조해 수색과 조사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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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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