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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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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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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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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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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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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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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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위험 무릅쓰고 기차 멈춰세운 농민 상금 25만위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 기차를 멈춰세워 중대한 사고를 피면하게 한 중국 하북성 내원현 왕안진 산포촌의 농민 노위(卢伟, 42)는 일전 “도덕모범” 칭호를 수여받고 상금 25만원을 받았다고 중국 신화망이 전했다. 이에 앞서 7월 15일 17시경, 내원현 왕안지 일대는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고 경원철도 연선 여러 곳에 거대한 산사태가 쏟아져 철길이 막혔다. 철길 부근의 산에서 양을 방목하다가 폭우를 만나 꼼짝도 못하던 노위가 철길위의 산산태를 발견하는 순간, 저 앞에서 기차의 고동소리가 울렸다. “큰일 났구나…” 다급했던 노위는 방목하던 양을 돌볼 사이 없이 철길을 향해 달렸고 철길위에 올라서는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마주 달리며 두 팔로 긴급제동 신호를 보냈다. 폭우속에서 희미하게나마 철길위의 사람을 발견한 기차운전사가 연이어 경고의 경적을 울렸지만 노위는 아랑곳 않고 자기의 신호를 운전사가 똑똑히 보게 하기 위해 계속 마주 달리며 두 팔로 차를 세우라는 신호를 보냈다. 200미터, 100미터, 80미터… 운전사가 그의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노위는 철길에서 뛰어나와 기차와 함께 달리며 운전사에게 계속 고함을 지르고 팔시늉을 했다. 끝내 “칙―” 소리와 함께 기차가 뜨거운 김을 내뿜으며 산사태를 눈앞에 두고 노위의 옆에서 급정거했다. 운전사가 노위의 신호를 감지했던 것이다. 기차가 멈춰서자 노위는 비 내리는 땅위에 털썩 물앉았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산에 올랐을 때에는 방목하던 자기 집 양 21마리가 온데간데 없어졌다. 뿔뿔이 달아났던 것이다. 양 21마리의 가격은 4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위가 아니었으면 기차가 거대한 산사태에 부딪쳐 철길을 벗어나 다리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 있었다. 노위는 그전에 철도근로자로 일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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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9
  • 울산경찰, 중국인(조선족,한족) 마작 도박사범 10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조선족 8명 포함한 중국인 마작도박 사범 10명(남7,여3)을 검거하여 도박 및 도박개장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전동마작 기계 및 도박금 300만원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개장 혐의로 검거된 ㄱ (여 48세)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울주군 온산읍의 주택가 4층 옥탑방에 전동마작기계 3대를 설치한 '마작방'을 차려놓고 중국인 한 명당 1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수백회에 걸쳐 '마작도박'을 하게한 혐의을 받고 있다. 또 도박혐의로 검거된 나머지 중국인 9명은 한차례에 5000원씩 수십회에 걸쳐 판돈 320여만원을 걸고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그 나라 문화에 따라 죄의식 없이 도박을 하는 행위가 빈번하고 도박으로 인해 다른 범죄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울산지역의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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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7-29
  • 中, 양강국제대학교 9월 제1기 신입생 맞이
    [동포투데이] 24일, 양강신구와 아시아 명문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카이스트)와 충칭이공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충칭이공대학교양강국제대학교가 오는 9월 제1기 신입생들을 맞이 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화룽넷이 전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6200명의 신입생들은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대학교의 졸업장과 학위증을 받게 된다. 양강국제대학교는 양강신구 룽싱(龙兴)공업개발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이 700무, 약 18억 위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단계에 거쳐 건설되었고 첫 신입생이 6200명이다. 장차오후이(张朝晖) 충칭이공대학교 양강국제대학교 당위서기는 오는 2017년 9월 전교생이 10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한국과하기술대학교와 충칭이공대학교에서 공동으로 모집, 배양한 학생들은 졸업후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 졸업장과 학위증을 신청할 수 있다”고 장융강(张勇刚) 양강국제대학교 부주임이 전했다. 충칭이공대학교에서도 졸업장과 학위증을 수여 할 예정이며 조건이 부합되는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 2년 정도 유학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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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7-29
  • 전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예쁜 가슴의 소유자
    전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예쁜 가슴의 소유자 ‘케이트 업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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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07-28
  • 中광동, 군 장교 100명 선보기행사에 참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는 26일, “행복을 함께 하며 불산에 정을 붙이다” 주제의 낭만적이고도 재미있는 선보기행사를 펼쳤다. 무장경찰, 공군 등 100명의 남성 장교들이 현지의 100명 처녀들과 선보기행사에 참가했다. ▲ 사진은 현장 유희에서 장교들이 처녀들 앞에서 엎드려 팔 굽혔다 폈다 하기를 해보이고 있다. ▲ 적지 않은 장교들은 부대생활이 비교적 봉페적이어서 이성과 첩촉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헌데 일부 장교들은 어색해서 마주앉은 처녀들과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있다. ▲ 현장 분위기는 열렬했고 장교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처녀와 오순도순 얘길 하며 자료를 보이고 있다. ▲ 현장에서 한 장교가 성공적으로 부대 여장교와 손잡고 무대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 한 장교가 주동적으로 단신의 처녀앞에 와 이야기를 하며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있다. ▲ 이번 행사는 혼인적령기의 장교들과 불산 처녀들의 혼인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장교들이 군 복무에 전념하게 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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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7-28
  • 경찰, 필로폰 유통, 판매·투약한 중국인 8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기도 안산·시흥, 서울 구로·대림동 등 수도권 일대에서 중국인 중간거래자 및 투약자와 내국인을 상대로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로 중국인 조선족 35살 유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10대 중국인 조선족 안 씨(14세, 여)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또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3.6그램과 흡입기 등을 현장에서 압수하였다. 유 씨 등은 지난 4월 중국인 여행객들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을 경기도 안산과 서울 구로 등지에서 중간 유통업자와 투약자 등에게 1그램당 80만 원을 받고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정한 주거가 없이 이 일대 모텔과 호텔을 전전하며 필로폰을 태워 흡입기로 흡입하는 방법으로 자신들도 투약하였고 특히 검거된 투약자 중에는 14세와 15세의 미성년자 중국인 소녀도 포함되어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진술을 통해 상선 피의자로 추정되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체포된 피의자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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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4-07-28
  • 미 언론: 북한 잠수정 미국, 중국에 앞서 제일 많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미국 언론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미국 군사역량 평가기구 “국제화력”은 27일 통계수치를 발표, 북한은 잠수정 78척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72)에 앞서 잠수정 보유수가 세계 1위라고 밝혔다고 중국의 환구시보가 28일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잠수정 72척을 보유해 세계 2위이고 다음으로 중국, 러시아, 이란이 그 뒤를 이어 3위―5위이며 일본의 잠수함 보유수는 16척, 한국은 14척이다. 하지만 이 통계수치는 잠수정의 크기와 용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워싱텅의 한 소식통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잠수함은 주로 군사실력을 균형 잡는데 쓰이고 북한의 잠수정은 한국에 특공인원을 파견하고 후방을 혼란시키는데에 씌인다”다면서 “보유수도 중요하지만 그 실질적인 안보기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다른 한 언론은 북한의 잠수정 78척 가운데에는 이미 공개한 반잠수식 침투정이 적어도 8대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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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07-28
  • 중국두만강 현대국제물류 포럼 훈춘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 중국두만강(훈춘) 현대국제물류포럼이 25일, 훈춘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과 연변주정부, 길림성상무청, 성발전개혁위원회, 성교통청, 성경제협력국, 성무역촉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훈춘시정부와 동북아지역경제협력및발전연구센터에서 맡아했으며 중국, 러시아, 한국 등 국가의 전문가, 학자와 각 큰 물류기업 대표 근 400명이 포럼에 참가했다. 연변주정부 측은 회의에서 최근년래 연변주에서 일본해로 통하는 도로, 철도, 항구 등 교통망 개선에서 거둔 성과들을 소개했다. 연변주정부에 따르면 목전 훈춘을 통해 동쪽으로 러시아 자르비노, 블라지보스토크, 일본 니가타를 거쳐 태평양으로 진입할 수 있고 남으로 북한 나진, 청진과 한국 속초, 부산에 이를 수 있으며 중국 동남연해 각 큰 항구에도 이를 수 있다. 또 북쪽과 서쪽으로 중국 내륙지역에 통할 수 있다. 도로, 철도, 항공, 해운이 상호 연접되어 국내외를 통하는 입체교통망을 형성했고 연변과 장길도(장춘―길림―도문) 복지 및 국제적인 물류, 인류(人流) 련결이 더욱 원활하게 됐다. 훈춘시는 회의에서 특수한 지리적인 위치, 생태, 자원, 정책, 인문 우세를 갖고 있다면서 사호 신임과 윈윈의 원칙하에 앞으로도 동부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동북아지역 경제의 빠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주제를 둘러싸고 부동한 각도에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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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 상인들의 요구
    [동포투데이/한국인권신문]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공동체가 필요하다. 그런데 신자유주의가 공동체의 사회적·경제적·생태적 위기를 가져왔다. ‘함께함’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겼던 많은 공동체들이 여기저기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재벌기업이 우리사회 중소기업·자영업자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 시장에 맡긴다는 핑계를 들어 정부는 이 거대자본가들의 행태를 묵인하거나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장에서 공동체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며칠 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3호선 역사 지하상가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부터 급박한 연락을 받았다. 그 후 비대위 임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세 차례에 걸쳐 연재하기로 했다. 이 연재기사는 비대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싣는 것임을 밝힌다. 이 기사에 대한 이해당사자(서울특별시, 서울메트로)가 반론을 제기하면 그것도 이와 동등하게 취급할 것이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 ①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 상인들의 요구 ②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대기업편인가 소상공인편인가? ③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형안전사고에 노출된 서울메트로 적폐 서울메트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센트럴시티 사이에서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 상인들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는 1985년에 완성됐다. 지하철 건설 당시 역사 부지는 경부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고속터미널 주식회사(이하 고속터미널)’와 호남선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센트럴시티(이하 센트럴시티)’ 소유였다.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각각 지하철역사 터 지분의 48%와 52%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역사가 완공되면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양사는 지하철역 지하상가(이하 상가)를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정했다. 이런 약정에 따라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는 각자의 지분만큼 상가 임대 및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고속터미널은 별도로 ‘신정주택개발(이하 신정개발)’이란 회사에게 업무를 위탁했고 센트럴시티는 상가 임대 및 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그 당시 신정개발은 상가임대 작업을 비교적 순조롭게 했다. 반면에 센트럴시티는 자사 보유 상가를 제때에 임대하지 못했다. 20년이 흐른 2005년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양사는 당초 약정에 따라 상가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상가를 다시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현 서울메트로, 이하 메트로)에 현물로 출자했다. 그때부터 상가가 메트로 자산이 되면서 메트로가 상가를 임대하고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상인들은 상가 임대차와 관련한 재계약을 매년 새롭게 해야 했다. 약정에 따라 2005년 이전까지 상인들은 고속터미널을 대신한 신정개발과 센트럴시티를 상대로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재계약 시 메트로와 상가 임차인들이 당사자가 돼 계약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담당 직원은 상인들에게 늘 고속터미널이나 센트럴시티와 재계약을 하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재 상가 운영권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돼 가고 있다. 메트로가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를 상대로 한 상가 명도소송에서 메트로가 이겼다. 몇 개월 전 최종심에서 대법원은 메트로의 손을 들어줬다. 그동안 메트로 부대사업(임대사업) 담당직원 말만 믿고 고속터미널이나 센트럴시티와 계약했던 상인들이 강제로 쫓겨날 형편에 놓인 것이다.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고 수의계약을 통한 상가 재계약을! 이에 상인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2005년 이전 10년 동안 상인들은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각종 공사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했다. 즉 그 기간에 신세계백화점 공사, 지하철7호선 공사, 지하철9호선 공사, 상가와 인접한 도로지하상가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인해 상가 출입구가 그때마다 자주 봉쇄됐다고 했다. 더욱이 냉난방이 제대로 안 되면서 일반인의 발길이 뜸했다는 것이었다. 반면에 거지들과 쥐들이 들끓었고 상가 내 곳곳이 인분으로 범벅을 이루곤 했다고 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여러 해 동안 제대로 장사를 못하면서도 상권이 활성화되는 날을 기대하면서 참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악전고투하면서도 상인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 냉방 관련 시설, 수리, 관리에 드는 비용을 전액 상인들이 부담했다는 것이었다. 상권을 형성하고 유지시키며 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했다고 했다. ‘상인회’를 결성해 홍보와 마케팅에 전력을 다했다고 했다. 특히 고속터미널 측과는 상인 1인당 평균 1억 2천만 원을 기부채납 조건으로 권리금 포함 평균 1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처음 계약 당시 아파트 3채 임대보증금과 같은 액수라고도 했다. 그런데 지난 수 년 동안 각종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이렇게 상권을 키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은커녕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여 있다고 했다. 메트로와 센트럴시티 간 대법원까지 갔던 상가 명도소송에서 메트로가 승소함으로써 센트럴시티와 계약한 상인들은 조만간 빈손으로 상가를 떠나야 된다는 것이었다. 현재 메트로는 이 상인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공문을 통해 조속한 기일 내에 상가를 비워줄 것을 통보했다고 했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한편 고속터미널과 메트로 간 명도소송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메트로가 전략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했다. 메트로가 순차적으로 상인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는 상인들이 힘을 합치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아무튼 상인들은 메트로와 고속터미널 및 센트럴시티 간 싸움을 불안한 눈초리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상인들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었다.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했다.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 상인들이 일궈놓은 권리, 노하우, 재산 등을 메트로가 인정해주라고 했다. 그동안 상가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공개입찰을 배제하고 메트로와 상인들 간 직접 수의계약을 통해 재계약하자고 요구했다. 즉 적정선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기존 상인들의 상가 운영권을 보장하라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공개입찰을 통하면 대기업이 상가를 독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이라고 했다. 그 근거로 현재 어느 법인에서 낙찰을 받아 영업하고 있는 상가를 예로 들었다. 그 법인은 메트로가 예상한 월 임대료가 1,200만 원이었는데 무려 4,430만 원을 제시함으로써 낙찰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 법인은 당시 상가를 낙찰 받은 후 출혈이 너무 커 그 상가의 절반을 반납하고 현재 절반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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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경찰, 노인상대 수의 사기판매 일당 71명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총경 박영진)는 전국을 순회하며 단기간에 건물을 임대한 홍보관(일명 ‘떳다방’, 또는 ‘지하방’) 에서 노인들을 상대, 오락 및 공짜 선물 등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유인한후 중국산 저가 수의를 국내산 고가의 최고급 수의라고 속여 판매한 D상조대표 신씨(60세), 홍보관 점장 박씨(39세) 등 71명을 검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국의 홍보관을 통해 노인 13,673명으로부터 1벌당 14만 원의 수의를 원가만 100만원 이상의 국산 최고급 수의라고 속여 178∼228만 원에 판매, 24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와 같이 상조회사 및 장의업체의 비정상적인 구조적 비리 ·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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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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