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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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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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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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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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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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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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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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통신, "문재인, 청와대 입성후의 3대 도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64세)이 압도적인 다수표로 한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 [동포투데이]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64세)이 압도적인 다수표로 한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5월 10일 발표된 최종 개표결과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는 41.1%의 지지률로 1342만 3800표를 득표했다. 2위부터 5위에 오른 후보의 순위는 홍준표 24%, 안철수 21.4%, 유승민 6.8%, 심상정 6.2%였다. 문재인 후보는 5월 9일 자정무렵(한국시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표한 연설에서“국민 모두의 통합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발표한 분석기사에서 청와대 입성후 문재인 신임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회복, 외교안보 재건, 경제민생 개선 등 3대 도전과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면한 첫번째 도전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것이다. “비선실세의 국정개입”사건으로 정부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신뢰도가 한때 밑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신임 대통령의 우선적인 과제는 지도자와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되살려 내는 것이다. 두번째 도전은 외교안보 재건이다. 외교안보 공약으로 문재인은 “책임, 협력, 평화, 민주” 등 4대원칙을 제시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대화를 통해 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세번째는 경제민생 개선이다. 어찌보면 경제민생과제는 신임 대통령이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서 임기내 국정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대선출마시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을 보면 일자리 창출, 정치권력과 권력기관 개혁, 반부패와 재벌개혁이 앞 3순위에 오르고 이어 안보, 청년, 성별평등, 로인, 육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안전 등 내용이 들어있었다. 1953년 1월 한국 경상남도에서 출생한 문재인은 경희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한후 부산에서 노무현과 함께 오래동안 인권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하였다. 2012년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에 처음 참가한 문재인은 박근혜 후보보다 3.6% 적은 108만여표의 차이로 낙선됐었다.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여론조사에서 18주동안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고수하던 문재인은 이번 대선에서는 이변이 없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수 있은 요인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열망, 보수당파 세력의 약화, 대선에 재차 도전한 문재인 후보의 경험과 능력 등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오전 8시 전원회의를 열고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근거하여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였다. 10일 정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한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국민 모두의,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1987년이후 역대 한국 대통령 임기는 대선투표후 이듬해 2월 25일부터 시작됐으나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기에 5월 10일부터 신임 대통령이 바로 임기를 시작해 2022년 5월 9일까지 5년간 국정운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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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재일동포들, 새 정권에 기대 "한일관계 개선 희망"
    ▲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광장에서 지지자들의 손을 잡아 주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재일동포들은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당선이 확실해지자 새 정권에 대해 "한・일 관계를 개선하길", "민중의 호소를 잊지 않기를" 등의 기대를 나타냈다. NPO법인 '코리아 NGO센터(오사카시=大阪市)'의 김광민(45) 사무국장은 "일본 측이 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등 대립했지만, 더이상의 관계 악화는 바라지 않는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고, 일본 정부는 한국의 사정을 고려해 개선을 향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를 위한 시책을 확립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리버럴파(진보계) 대통령으로서 남북의 융화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한 것은 오사카시의 단체 직원인 오광현(59) 씨이다. 2015년의 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한 정부 간 합의에 관해서는 "피해자를 도외시한 합의는 다시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후쿠오카현(福岡県)의 학교 강사 박강수(53) 씨는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킨 촛불집회에서 민중이 호소한 것을 잊지 말고, 낡은 굴레에서 단호히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의 위험에 노출된 재일동포를 위해, 일본 정부에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요청해 주길 바란다." 조선 국적을 이유로 투표를 할 수 없었던 반 레이시즘(인종차별주의) 정보센터(도쿄)의 양영성(34) 대표는 이렇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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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베이징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베이징에는 성당 6개과 5개의 교회가 있는데, 오늘 ‘가장 아름다운 성당’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함께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베이징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건축 면적이 약 2200㎡, 높이 16.5 m, 첨탑은 약 31m이다 둥탕(東堂)이라고도 불리는 왕푸징성당은 중국풍과 서양풍이 함께 어우러진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이징 최초의 카톨릭 성당인 난탕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곳으로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곳이다. 시탕이라고도 불리는 시즈먼성당은 베이징의 주요 성당 중 한 곳이다. 프랑스 성당으로 1901년에 고딕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이 성당은 1910년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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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5-10
  • 시진핑 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축전에서 시 주석은 문재인 후보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인국으로 수교 25년 동안 양자의 공동한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전면적이고 깊이 있게 발전하고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두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자신은 줄곧 한국과 중한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어렵사리 얻어진 중한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기초해 정치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고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하며 조율과 협력을 보강하고 양국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문재인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여 중한관계의 발전이 양국과 양국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이자 200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은 북한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여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화해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월 그는 한국의 강력한 우방국 미국에 앞서 평양에 방문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중국 정부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미사일용 방어 체계 사드 배치를 최근 강행한 미국과의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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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며 승자의 협치를 기대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탄생 축하와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우리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질서를 세워나갈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 당선과 동시에 취임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이번 대선 결과는 민심의 엄중한 선택이자 또한 국정운영의 바로미터를 제시해 주고 있다. 비록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는 하나 절반에 못미치는 41%의 지지를 얻은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유념, 이번 대선에서 패한 각 당 후보들을 국정협력의 동반자로 반드시 예우해야 할 것이다. 특히 대통령 탄핵사태라는 우울한 역사적 전철을 다시는 되 밟지 않기 위하여서라도 ‘불통’의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협치와 국민통합을 염두에 두고 대선에서 패한 나머지 분 들이 제시한 공약 중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수용하는 용단도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인 위기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새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의 열망에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하고도 간절한 의지와 바람이 깃들어 있으며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역사적 의무와 책임을 지니고 있음을 새 대통령은 명심에 명심을 거듭해야 할 줄로 믿는다. 특히, 국민 대통합을 비롯하여 청년실업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북핵 사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사회 양극화, 언론 공정성 회복 등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당과 야당은 물론 온 국민들 성원과 지혜를 한 데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의 앞장에 설 인물은 다름 아닌 새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새 정부는 먼저 검찰 개혁과 관련한 의지를 행동으로써 보여 주어야 한다. 권력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집권세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폐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검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그동안 드러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 재벌개혁도 과감히 추진하여야 하되 경제적 피해를 최소하 하며 오히려 강력한 경제적 체질을 갖추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유지되어온 방송·통신 규제에 대한 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 정권에서 방송·통신융합과 산업 활성화라는 명분 아래 출범했지만 집권정파의 정치적 이해득실이 크게 반영된 조직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방송정책을 둘러싼 정치논쟁이 잇따랐고, 통신정책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통신 개편 기준에 있어 규제는 줄이되 사업자의 자율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방송과 통신을 분리, 규제하면서 불거지는 ‘디지털 융합’과의 괴리감을 인지하고, 의무에 대한 책임 회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새 정부는 근본적인 경제성장의 해법과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국민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의 체질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산층이 몰락하고 빈곤층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따라서, 더 이상 성장 없는 복지 욕구만을 자극한 정책 실행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속도와 파급력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등 노동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는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국방 외교 문제 등에 있어서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인접국가와 수평적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 당사국에 특사 파견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다루고 있는 사드 배치 문제, 이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등에도 사대주의적 발상을 버리고 당당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역사 국정교과서와 한•일 정상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박근혜 정권에서 민심과 동떨어졌음에도 강행한 정책이나 폐지한 안들을 재고하여 사회적 대통합의 기틀을 다시 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새 대통령은 특권과 부패가 없고 원칙이 무너지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민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다시 키워나가야 한다. 후보 시절 약속한 협치의 기틀아래 모든 난국을 훌륭히 수습하여 5년 뒤 따뜻한 박수 속에 물러날 수 있도록 새 대통령은 냉철한 시대정신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 뒤에는 바로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와 같은 건강한 언론의 눈과 입, 귀가 살아 숨 쉬며 버티고 있음을 항상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17년 5월 10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 치 수 외 120여 회원언론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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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 19대 대통령 당선자 문재인.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문 당선인은 41.1% 득표율로 24%에 그친 홍준표 후보를 제쳤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557만여표로 나타났다. 문재인 당선인은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경남, 대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확보했다.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촛불민심의 동력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문 당선인은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자 광화문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포부를 밝혔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결과를 수용한다며 "자유한국당을 복원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또한 같은날 당 상황실을 찾은 자리에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1953년생인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간 청와대 수석 민정비서관, 시민사회 수석비서관, 비서실장 등 직을 지낸적이 있다. 문 당선인는 2012년 민주통합당 제18대 대선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2017년 3월 24일 동영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이제 정권교체의 첫발을 내딛는다"라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득표율 2, 3위에 그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의 꿈을 이뤘다. 한편, 선관위는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결정안이 의결되면 그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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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日경찰, 치매 남편 굶겨 살해한 73세 할머니 체포
    ▲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사카부(大阪府) 경찰 다카쓰키(高槻) 경찰서는 6일, 남편에게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숨지게 했다며 살인 혐의로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의 아르바이트 다메키요 노부코(為清信子, 73)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9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다카쓰키 경찰서에 따르면, 다메키요 용의자는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남편은 작년부터 거의 병들어 누워 있었으며 치매를 앓고 있었다. 간병에 지쳤다"고 진술했다. 남편과 둘이서만 생활했다고 밝히고 있어, 동 경찰서가 자세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체포 이유는 4월 말께부터 자택에서 남편 요시아키(悌璋, 76) 씨에게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살해한 혐의이다.다메키요 용의자가 6일 아침에 다카쓰키 경찰서에 자수해 발각됐다. 요시아키 씨는 침실 침대 옆 바닥에서 위를 보며 쓰러진 채 사망해 있었다.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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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9
  • 청소년들이 외칩니다. ‘남녀노소 참여하는 깨끗한 선거’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대신고등학교 (교장 김진엽)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학생들과 학부모 40여명은 5월 6일, 독립문 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19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아름다운 선거 공명선거 선플 캠페인’을 개최했다. ▲ 대신고등학교 선플동아리는 지난 6일 독립문 공원에서 공정선거 캠페인과 선플 캠페인 활동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비방과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않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대신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여 국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는 비방하는 후보들은 뽑지 않겠다.”는 등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대신고등학교 김정훈학생은 “ 정권의 교체가 이루어지는 중요한시기에 우리같은 청소년들도 참정권을 갖게 해줬으면 좋겠다. 비록 참정권이 없어 투표는 불가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나서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많은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9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63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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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9
  • 극우분자들, 서울서 러시아 프로듀서 폭행 논란
    ▲ 사진 /스푸트니크 통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에서 극우민족주의자들이 러시아 'Ruptly' 동영상제작부 프로듀서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월요일 RT가 보도했다고 러시아 관영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이 8일, 전했다. 사건은 극우민족주의자들이 데모하는 태극기 집회 중에 발생했다. 당시 프로듀서가 집회 장면을 촬영하고 있을 때 태극기 집회 시위자들이 다가와 녹음기를 부수고 프로듀서에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 증언에 의하면 그를 포함해 그의 동료들에게 3명의 남성이 다가와 '뭐하고 있냐'고 물으며 찍은 영상을 지우라고 소리쳤다. 이를 거부하자 극우민족주의자들은 카메라를 부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장비를 지키느라 프로듀서는 부상을 입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이 시간 때 근방에 경찰 한 명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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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9
  • 지중해 선박침몰사고, 245명 난민 실종·사망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최근 지중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선박침몰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302명의 난민 중 5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45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이 8일 밝혔다. ▲ 최근 지중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선박침몰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302명의 난민 중 5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45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세실 푸이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5일 저녁 132명의 난민이 탑승한 선박이 지중해 국제수역에서 침몰되었는데 50명이 구조되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으로 이송된 외 여성과 어린이를 망라한 82명의 난민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며 7일, 170명의 난민을 태운 선박이 리시아 인근 수역에서 침몰해 163명이 익사하거나 실종됐다고 말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의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2016년에 30만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나 그리스에 상륙했고 그 중 최소 5천명이 밀입국과정에 사망했다. 올해에 들어서서 현재까지 2만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로 갔고 약 520명이 도중에서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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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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