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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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습니다. 자수할게요!” 2월 중순, 한 중년 남성이 하문시공안국해창분국형사대를 찾아 자수했다.

올해 46세 되는 장 씨는 화약총과 폭발약, 칼 등 무기를 가지고 강도짓을 해오다 1995년 경찰에 잡혀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00년 10월, 복역 중이던 그는 외근 기회를 빌어 탈주했다.

도망 다니던 20년 동안 장 씨는 줄곧 전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아르바이트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공장, 여관, 월세방 등에 대한 조사 역도가 강화되었고, 시민 모두가 전염병 예방에 협조하면서 장 씨는 더 이상 일할 데도, 잠잘 데도 없게 되였다. 그는 한달 동안 수림 속에서 지내면서 결국 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20년이나 도망 다녔지만 장 씨는 가장 오래 도망 다닌 탈주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집계에 따르면 전염병 통제 기간 30명이 넘는 탈주범들이 다시 잡히거나 자수했으며, 그중에는 37년간 도망 다닌 탈주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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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中 30여명 탈주범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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