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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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16. 5. 3(화) ~ 5. 6(금) 1주간 '2016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중국어 페스티벌’은 재미있고 유익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교실에서 학습하는 중국어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학교의 대규모 행사로, 개교 이래 꾸준히 실시하여 올해로 18주년이 되었다.

'2016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 은 초창기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쳐, 올해는 더욱 풍부하고 알찬 내용과 흥미진진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중국어 수준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다양한 종목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중국어를 즐기는’ 명실상부한 ‘중국어 잔치’가 되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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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 중국어 예술제, '중국어의 날’홍보 포스터 공모전 등 크게 네 종목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여러 종목에 친구, 선후배들과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기도하고, 단독으로 참가하여 개인기를 뽐내기도 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KISB 최고의 축제 행사의 꽃으로 손꼽히는 "중국어 예술제"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조선진 교장 선생님의 유창한 중국어 개회 축사와 국어 선생님의 흥겨운 중국어 노래 공연이 펼쳐져, 중국어 페스티벌이 교사와 학생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지는 KISB의 대표적 축제이자 화합의 장임을 실감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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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하여 학생들은 한 달 이상의 기간을 공들여 준비한다. 자료를 수집하고, 대본을 쓰고, 말하기 연습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그림도 그리고, 영화를 촬영하고, 편집하고……, 그야말로 중국어의 바다에 온 몸과 마음을 풍덩 빠뜨리고 산다.

중국어로 도무지 못하는 것이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행사 진행은 철저히 학생들의 주도로 이루어진다. 사회, 방송, 개막식 동영상, 무대 장식, 전시회 등등 모든 것이 학생 도우미들의 자발적인 몫이다. 학생들은 종횡무진 이것과 저것을 하면서 페스티벌 기간이 되면 보란 듯이 노력의 결과들을 쏟아낸다. 그리고 서로의 것을 보고 견주며 즐거워한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결국 여러모로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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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본교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의 교육적 가치의 핵심은 바로 그 준비 과정에 있다’고 말하며 ‘그것은 각 분야의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며, 나아가 타인과의 갈등·불협화음을 극복하고 협력을 통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도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처럼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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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2016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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