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135978726_14842710554661n.jpg▲ 1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필리핀에 도착해 이틀간의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당일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 및 민간단체들은 필리핀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면서 ‘위안부’ 역사를 직시하고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동포투데이]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필리핀에 도착해 2일간의 필리핀 공식방문을 시작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 및 민간단체는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면서 ‘위안부’ 역사를 직시하고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필리핀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는 약 7, 8명의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와 민간단체를 포함한 수십명이 모였다.

시위자들은 '2차대전 위안부들에게 공정함을 돌려달라', ‘더 이상 위안부가 있어선 안 된다’, ‘미∙일 군사동맹 반대’, ‘일본 군국주의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군의 폭행을 성토했고 아베신조에게 역사의 진상을 부인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아베신조는 12일 두테르테와 회견을 가지고 이튿날에는 두테르테의 고향인 필리핀 남부도시 도바오를 방문하게 된다.
 
필리핀 민간단체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군은 2차대전 필리핀 점령 기간 약 1000명에 달하는 필리핀 여성들을 종군 '위안부'로 강제 전락시켰다.

현재 필리핀에는 70여 명의 '위안부'가 있으며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 및 민간단체는 일본 정부에 정식으로 사과하고 합리하게 배상하며 '위안부' 문제를 일본 역사교과서에 편입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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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필리핀 방문… 위안부 피해자 단체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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